[2022년 11월4주 리포트] 중앙행정기관 - 조회수

11월 4주 동안 중앙행정기관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영상 콘텐츠의 조회수를 분석합니다. 영상 조회수는 유튜브에서 가장 소극적인 참여임과 동시에 영상에 대한 관심도를 측정하는 가장 효과적인 요소입니다. 다시 말해 조회수가 영상 콘텐츠를 잘 만들었다 평가할 수는 없지만, 클릭과 시청을 할 만한 요소는 갖추었다라고 볼 수 있는 것인데요. 물론 이 경우 광고를 통한 조회수 확보는 제외됩니다.


11월 4주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햄지의 협업 먹방 영상이 조회수와 댓글수 가장 높음
  • 11월 4주 중앙행정기관의 유튜브 채널에서 게재한 영상 중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영상은 농림축산식품부의 <리얼먹방:) 경양식 돈까스, 배추 겉절이 먹방> 영상으로 총 372,925회. 먹방유튜버 햄지와 콜라보하여 김장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목적의 영상으로, 햄지 인지도를 통해 높은 조회수를 기록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임. 영상 구성은 햄지 채널의 영상과 큰 차이점은 보이지 않음.

  • 11월 중 타부처에서도 유튜버 또는 인플루언서와 협업 영상을 제작하였으나 농림축산식품부의 햄지 영상이 가장 많은 조회수를 이끌어 냄. 이는 햄지라는 유튜버의 영향력과 함께 먹방 트렌드에 대한 여전히 높은 관심을 보여줌.
‘먹방’ 지고 ‘소식(小食) 마케팅’이 뜨는 이유?
[주간한국 장서윤 기자] 옥스퍼드 영어사전에도 한국어 ‘먹방‘(Mukbang)이 등재될 정도로 전세계적으로 꾸준한 인기를 끌었던 먹방의 시대가 저물고 ‘소식‘(小食) 트렌드가 뜨고 있다. 방송인 박소현, 가수 산다라박, 코드 쿤스트, 개그맨 김국진 등 연예인들의 소식 습관이 화제가 되면서 이들을 소재로 한 프로그램도 여럿 만들어졌다. 남들보다 적게 천천히 먹는 사람을 뜻하는 ‘소식좌’라는 신조어도 일상적으로 쓰이고 있다. 소식 트렌드로의 변화를 빠르게 받아들인 식품업계에서는 기존보다 사이즈를 줄인 제품을 속속 출시하면서 인기를 얻고

  • 특이한 점은 조달청의 유튜브 구독 이벤트 영상 콘텐츠가 조회수 2위(257,800회)를 기록했다는 것. 44초 동안 이벤트 정보만을 전달하는 모션 그래픽 영상임에도 높은 조회수를 보이고 있음. 조회수와 함께 좋아요와 댓글수도 매우 높은 수치를 보임.

  • 관세청에서 꾸준히 제작하는 오리지널 콘텐츠인 뮤지컬 시리즈 중 <돈 좀 벌어보려다 귀신에게 시달린 썰... (팝페라 가수 정세훈Ver)> 영상이 조회수 3위(123,350회)를 기록. 조회수에 비해 좋아요수와 댓글수가 낮으나, 뮤지컬 시리즈라는 콘텐츠를 꾸준히 제작하고 높은 조회수를 이끌어내고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보임. 조회수 4위인 중소벤처기업부의 하이퍼리얼리즘 영상 역시 지난 주에 이어 높은 조회수를 보이고 있으나, 관세청 영상과 마찬가지로 좋아요수와 댓글수 등 이용자의 적극적인 피드백을 알 수 있는 수치는 매우 낮음.

  • 조회수 6위를 기록한 국방부의 <[탄생하다] 공군 특수부대 SART EP.2 : 극기하다, 스스로의 한계를 넘는다 | 대한민국 국방부> 영상은 재생시간이 24분 57초로 적지 않은 길이임에도 조회수는 물론 좋아요수, 댓글수에도 높은 수치를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