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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1주] 칼럼 ㅣ 김천시의 '김천김밥축제' 흥행의 2가지 비밀
-------------------------------------------------------------------------------- 지난 주말 진행됐던 김천시의 '김천김밥축제'의 반응이 뜨겁다. 26-27일간 경북 김천시에서 진행된 이번 축제는 김천시 인구 13만 명에 가까운 10만 명이 방문하며 '대박'났다. 행사 내용 중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뻥튀기를 김밥 그릇으로 사용하는 노력이 호평받기도 했다. 사실 김천과 김밥은 연관성이 없다. 그동안 김천을 대표해 온 특산물은 포도나 호두였다. 김천시가 김밥축제를 기획하게 된 것은 설문조사 때문이다. 김천시가 MZ세대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김천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 1위가 '김밥천국'으로 조사됐다. 장난스러운 설문조사 결과에 기분이 나쁠 수도 있었지만 김천시는 오히려 이를 활용해 축제로 만들어 큰 홍보 효과를 거뒀다. 김천시의 김밥축제가 왜 이렇게 화제가 될 수 있었는지 참여자 관점에서 분석해 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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