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8월 2주] 콘텐츠러리 ㅣ 영상 웹툰 나온다고? / 카톡에서 숏폼 본다?

한 주 동안 '콘텐츠' 키워드로 모은 뉴스를 에디터의 아주 사적인 의견을 덧붙여 공유합니다.


한돈자조금, 소비자와 소통하는 디지털 콘텐츠 캠페인 추진
한돈자조금, 소비자와 소통하는 디지털 콘텐츠 캠페인 추진
최근 젊은 소비층의 식탁 위에서 낯설지만 흥미로운 손님이 등장했다. 바로 돼지기름, ‘라드(Lard)’다. 한때는 할머니의 부엌이나 전통 요리에만 쓰이던 라드가 이제는 2030 세대와 디지털 네이티브의 새로운 푸드 아이콘으로 관심 받고 있다.라…

👉한돈자조금이 돼지지방에 대한 인식개선을 목표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한다. 해외에서는 '라드'라는 명칭으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여전히 좋지 않다는 인식이 팽배하며, 이를 개선하기 위한 캠페인 캐치프레이즈는 '라드 바이 지방씨'로 정했다.
나의 짧은 소견으로는 지방씨는 지방시라는 명품 브랜드명을 차용한 것으로 보이는데, 그게 맞는지, 어떻게 결정이 됐는지, 의미가 무엇인지는 기사에 나와 있지 않아 참 답답하다.
디지털 캠페인이니 수준높은 영상과 게시물 등을 통해 진지하지만 그 안에 유쾌함과 엉뚱함이 담겨 있는 콘텐츠를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보는 웹툰' 시대 열겠다…네이버웹툰 '비디오 에피소드' 시범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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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웹툰 시대로의 전환? 네이버웹툰 영어판에서 웹툰을 스크롤을 내려서 볼지, 영상으로 볼지를 선탁핼 수 있다고. 다만 일부 웹툰만 제공 중.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숏폼 트렌드에 맞춰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미가 크겠지만.  웹툰의 묘미는 (엄지)손가락으로 스크롤을 내리면서 보는 재미와 보는 동안 시간을 떼우는(?) 것에 있다고 보는데, 이 두 가지 묘미를 포기한 숏폼 영상이 과연...

농심-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 신라면
농심-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 신라면
농심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의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와 협업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8월 말부터 신라면과 새우깡, 소스 신제품 ‘신라면 툼바 만능소스‘의 국내외 패키지에 ’케이팝 데몬…

👉현재 콘텐츠에서 어려운 문제 중 하나는 너무나 빠르게 잊혀진다는 것일테다. 이는 너무나 빠르고 많은 콘텐츠가 생산된다는 배경이 있을텐고. 그럼에도 케데헌의 영향력이 쉽게 사그러 들 것 같지가 않다.

덧>
최근 기사를 보면 케데헌의 흥행이 우리나라에는 정작 도움이 되지 않았다, 모든 수입은 넷플릭스가 가지고 갔다 등등의 내용을 많이 볼 수 있다. 돈의 흐름으로 보면 당연히 나올 수 있는 기사이긴 하지만, 그 외의 문화적인 부분에 대해서, 인지도에 대한 부분에 대해서는 우리나라가 더 큰 효과를 얻고 있는 것 아닌가?

카톡 내달부터 숏폼 서비스…독점·오리지널 콘텐츠도 공급
카톡 내달부터 숏폼 서비스…독점·오리지널 콘텐츠도 공급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경희 기자 = 카카오톡이 내달부터 순차 개편을 통해 메신저 서비스 중심에서 탈피해 콘텐츠를 포함한 소셜 플랫폼으로 서비스 다…

👉카카오톡이 변화를 예고했다. 메신저 플랫폼에서 콘텐츠 기반 플랫폼으로 변화하겠다는 것이 주요 골자다. 가장 먼저 내세운 변화는 숏폼 콘텐츠를 서비스하겠다는 것. 다음에서는 재미를 못 본 카카오의 숏폼 서비스가 카카오톡에서 과연 얼마나 성과를 낼 수 있겠느냐...가 관건일 듯 하다.
사실 늦은 감이 없지 않다. 쇼츠 이용 비율 데이터를 살펴보면 유튜브 쇼츠의 비중이 매우 크고 그 다음 인스타그램 릴스다. 틱톡과 클립이 오락가락 하고 있는 이 시장에서 카톡의 숏폼이 자리를 잡을 수 있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