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8월 3주] 종합 ㅣ 쇼츠영상의 성과가 미흡한 이유 2가지
8월 3주 기간 동안 중앙행정기관 유튜브에서 게재한 영상은 총 몇 건일까요? 각 기관별 주 평균 몇 건의 영상을 게재하고 있으며, 이들 영상은 기관의 홍보 방향에 얼마나 도움이 되고 있는지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영상 수는 쇼츠가 많지만 상세 수치 성과는 일반영상이 더 좋다!
- 2025년 8월 3주 중앙행정기관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영상 분석 결과, 한 주간 게재된 영상은 총 199건이었으며, 이 중 일반영상은 82건, 쇼츠영상은 117건으로 쇼츠영상 수가 월등이 많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영상을 게재한 기관 역시 일반영상은 32곳, 쇼츠영상은 41곳으로 쇼츠영상을 게재한 기관이 더 많았습니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만큼 일반영상 보다 쇼츠영상에 더 집중하는 모습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 하지만 상세 수치의 경우 영상 수와는 사뭇 다른 경향을 보여줍니다. 조회수의 경우 일반영상이 쇼츠영상보다 30만 회 이상 높게 나타났으며 좋아요와 댓글 수에서도 일반영상이 월등히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는 여러가지 분석을 해볼 수 있는데, 8월 3주의 경우에는 다음과 같은 원인이 있습니다.
1) 일반영상에서 두드러지게 높은 조회수의 영상이 다수 등장했습니다. 특히 거의 몇 년 만에 모습을 드러낸(?) 경호처가 경호관 브이로그 영상을 게재했는데, 이 영상에 대한 반응이 매우 좋습니다. 조회수의 경우 30만 회 이상을 기록하며 8월 3주 가장 좋은 성과를 보여주었습니다.
2) 다수의 쇼츠영상이 게재되었지만, 소통을 하기에는 많이 부족한, 다시 말해 쉽게 제작할 수 있는 쇼츠영상을 너무 다수 생산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라는 것입니다. 물론 쇼츠영상이 댓글 유도가 어려운 것은 사실이지만, 조회수도 역시 관심과 소통의 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면, 이번 주 쇼츠영상은 이용자들의 관심사 반영에도 미흡했고, 소통을 유도하는데도 미흡했다고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경찰청 15건으로 가장 많은 영상 게재
- 전체영상 중에서는 경찰청이 15건으로 가장 많이 게재했습니다. 이 중 일반영상이 8건, 쇼츠영상이 7건을 차지했습니다. 일반영상은 현장 영상 중심으로 게재했으며, 쇼츠영상은 기획영상을 다수 나눠 게재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뒤를 이어 환경부와 농촌진흥청이 10건 이상의 영상을 게재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일반영상을 8건 게재했으며, 환경부는 쇼츠영상은 6건 게재했습니다. 농림축산 식품부의 경우 기획영상을 짧게 편집해 쇼츠영상으로 게재한 것이 아니라 일반영상으로 다수 게재한 것이 특징입니다.
- 일반영상은 경찰청과 농촌진흥청이 8건을 게재했으며 뒤를 이어 국가유산청 7건, 금융위원회, 교육부, 환경부가 5건을 게재했습니다. 특이점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 쇼츠영상은 국가보훈부가 8건을 게재했습니다. 기획영상을 짧게 나눠 편집한 영상이 다수를 차지했습니다. 뒤를 이어 관세청, 경찰청이 7건의 쇼츠영상을 게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