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9월 1주] 상세 분석 ㅣ 잘 만든 영상 하나가 덕분에! 국가보훈부 영상이 휩쓸었다
한 주간 중앙행정기관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200~300건의 영상 중 조회수, 좋아요 수, 댓글 수 등의 수치를 기준으로 분석한 인사이트를 공유합니다. 광고나 이벤트의 영향이 다수 반영되어 있을 수 있으나, 그 사이에서 반짝이는 영상 콘텐츠를 살펴보는 즐거움, 여러분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
조회수
- 2025년 9월 1주 중앙행정기관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영상의 조회수, 좋아요 수, 댓글 수 분석 결과, 국가보훈부와 파라독스 스튜디오가 협업한 쇼츠영상인 <이 스님은 훗날 독립운동가가 됩니다>가 수집일 기준 조회수 100만 회 이상을 기록하며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좋아요 수도 1만 2천건 이상이며, 댓글도 354건으로 쇼츠영상 치고는 매우 높은 수치였습니다. 해당 영상은 뜨숏 코너에서도 간단히 분석했듯이, 영상의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강력한 스토리텔링이 반영된 구성으로, 시청자들이 호기심을 느끼는 것과 함께 마지막에는 새로운 정보를 전달하는 역할까지 하고 있어 많은 관심을 이끌어 낼 수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쇼츠라는 짧은 재생시간이라는 제약을 매우 효과적으로 활용한 영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더불어 영상 퀄리티와 출연자들의 연기력에서도 최근 쇼츠영상에서 볼 수 있는 짧은 밈 형식의 영상과는 달라 눈길을 끌었습니다.
좋아요
- 좋아요 수 분석의 경우 상위 5건의 영상 중 4건이 쇼츠영상이라는 것 그리고 그 중 3건이 쇼츠영상이라는 점이 독특합니다. (9월 1주는 국가보훈부가 다수의 영상을 게재한 것과 동시에 좋은 성과도 보여주고 있습니다.) 나머지 한 건은 경찰청의 현장영상이었습니다.
댓글
- 댓글의 경우 국가보훈부 쇼츠영상이 가장 많은 댓글을 기록했으며, 그 외에 3건은 이벤트 연계 영상, 1건은 경찰청 현장영상이었습니다. 잘 기획되고, 잘 만든 영상 그리고 이용자들의 행태를 잘 반영한 영상이 자발적 댓글이 달리기 어렵다는 쇼츠영상의 한계를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물론 이는 매우 어려운 일이 분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