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9월 1주] 콘텐츠러리 ㅣ 제주시 영상 흥행몰이? / AI 때문에 크몽 구조조정?
한 주 동안 '콘텐츠' 키워드로 모은 뉴스를 에디터의 아주 사적인 의견을 덧붙여 공유합니다.
제주시청 유튜브채널 '햄실텐데', 이번엔 새활용센터서 '흥행몰이'
공공기관이 유튜브 활용한 홍보는 '공무원이 직접 등장해 의외의 모습을 보여주는 행태'로 굳어지는 것 같다. 콘텐츠가 넘처나는 시대, 아무리 좋은 콘텐츠라도 빠르게 소비되는 상황에서, 어차피 정보를 전달할 거면 이용자들의 입맛에 맞춰 눈에 띄는 게 가장 최선의 목적인가?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유튜브에 게재한 영상의 조회수를 자랑하는 2건의 기사.
CJ제일제당이 1분링을 소재로 한 광고 영상이 1억 뷰를 넘었다는 기사와 듀오가 슈카월드와 협업한 영상이 47만 회를 기록했다는 기사.
1억 뷰라는 수치는 모니터링을 하면서도 쉽게 달성하기 어려운 수치가 맞다. (예전 feel the rhythm of Korea 정도일까나) 물론 여러 SNS 채널을 수치를 합산한 거고, 상세 수치는 확인되지 않는다. 그럼에도 1억 회의 조회수는 충분히 자랑할만한 수치임이 분명하다. 관심이 없으면 광고를 해도 이 정도의 조회수를 달성하기 힘들다.
듀오가 슈카월드와 협업한 영상이 게재 후 5일만헤 47만 회의 조회수를 달성했다고 한다. 기업은 물론 공공기관에서 이 정도의 셀럽과 협업을 한다고 해도 광고 없이는 1만 회 조회수를 달성하기 매우 어렵다. 이는 광고가 뒷받침 되어야 한다는 거다.
조회수가 힘이 된다. 조회수는 영상을 제작하기 위한 과정의 결과다. 결과를 인정받는 정량적인 기준이 된다.
크몽, AI발 구조적 시장위축…극복 가능할까
크몽이 AI로 인해 성장이 둔화되고 있다는 내용의 기사. AI 덕분에 많은 직업이 줄어들고 있다는 건 많이 알고 있는 사실. 물론 AI 덕분에 생기는 직업도 있다고 하지만, 해당 직업은 저임금, 저가가 분야가 많다는 이야기도 있다. 크몽에서도 마찬가지. 영상만 놓고 보도라도 AI를 활용한 영상 제작은 많이 확인할 수 있지만, 단가는 그리 높지 않다. 더불어 블로그 글쓰기, 간단한 디자인 하기 등은 타격이 더 크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