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9월 3주] 지자체 ㅣ 영상 수 증가했지만, 조회수 등 상세 수치 성과는 감소

최근에는 지자체 유튜브나 인스타그램에 게재된 영상에 관심이 집중되는 모습을 자주 보게 됩니다. 지방 시대를 맞아 지방자치단체 중 광역자치단체의 유튜브을 모니터링 합니다. 지자체에서 제작하는 영상이 중앙행정기관과 어떤 차이를 보이는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 2025년 9월 3주 지방자치단체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영상 분석 결과, 한 주간 총 133건의 영상이 게재되어 지난 주 대비 23건 증가했습니다. 일반영상과 쇼츠영상 모두 증가했는데, 기관 수는 크게 변화가 없는 것을 보면 각 기관이 게재한 영상의 수가 증가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상세하게 살펴보면 영상 수는 증가했지만 조회수, 좋아요 수, 댓글 수 모두 감소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형태별로 일반영상과 쇼츠영상 모두 감소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는 각 영상의 수치 성과가 지난 주 성과에 비해 감소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쇼츠영상의 댓글 수는 지난 주에 비해 소폭 상승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가장 많은 영상을 게재한 기관은 서울시로, 한 주 동안 무려 29건의 영상을 게재했습니다. 이 중 일반영상은 15건, 쇼츠영상은 14건으로 서울시가 일반영상과 쇼츠영상에서도 각각 가장 많은 영상 수를 기록했습니다. 게재한 영상을 확인해보면 지난 주 이슈가 되었던 한강버스를 소재로한 영상이 다수 게재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9월 3주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한 영상은 경상남도 <[#이벤트] 𝗽𝗹𝗮𝘆𝗹𝗶𝘀𝘁 바람이 스치는 불빛 위 고요히 펼쳐지는 밤, 거제로🎧 [벼리 빛나는 밤에 EP.05 거제]> 영상으로, 수집일 기준 6만 8천 회를 기록했습니다. 거제의 다양한 풍경을 보여주는 영상과 음악이 잘 어우러지는 플레이리스트로, 음악을 통한 유입과 이벤트도 높은 수치 성과에 도움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조달청에서도 정기적으로 플레이리스트를 게재하고 있지만 그리 좋은 성과를 얻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최근에는 게재되지 않고 있음), 경상남도의 플레이리스트는 과연 어떤 성과를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 눈에 띄는 부분은 조회수 등의 수치 성과 상위에 오른 영상들의 소재가 대부분 지자체에서 진행하는 행사 중심이라는 점입니다.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나들이 하기 좋은 가을이 다가오면서 지자체에서 자체 행사를 다수 기획하고 있음을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