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5주] 지자체 ㅣ APEC 개최 계기 경상북도 영상 수 크게 증가! 경상남도 영상의 인기 이유는?
최근에는 지자체 유튜브나 인스타그램에 게재된 영상에 관심이 집중되는 모습을 자주 보게 됩니다. 지방 시대를 맞아 지방자치단체 중 광역자치단체의 유튜브을 모니터링 합니다. 지자체에서 제작하는 영상이 중앙행정기관과 어떤 차이를 보이는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종합
- 2025년 10월 5주 지방 광역자치단체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영상 분석 결과, 한 주간 게재된 영상 수는 총 135건으로 지난 주와 동일했습니다. 다만 영상 형태별 수량에는 다소 차이가 있는데, 일반영상은 감소한 반면, 쇼츠영상은 크게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뒤에 상세히 언급하겠지만, 쇼츠영상이 증가했음에도 조회수에서는 일반영상이 압도적으로 높다는 특징을 보이고 있습니다.
- 조회수는 지난 주와 비교했을 때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일반영상과 쇼츠영상 모두 증가했는데, 일반영상의 증가 폭이 더 크게 나타났습니다. 이를 자세히 살펴보면 지난 주 개최한 APEC의 개최 장소인 경주가 자리잡고 있는 경상북도에서 APEC를 적극 홍보하기 이해 다수의 영상을 게재하고 적극적으로 광고도 집행한 결과로 분석됩니다. 기관별 영상 수에서도 경상북도가 무로 28건의 영상을 게재해, 매주 1위를 차지하던 서울특별시를 제쳐 눈길을 끌었습니다.
- 조회수의 증가와 함께 좋아요와 댓글 수도 크게 증가했습니다. 좋아요는 일반영상과 쇼츠영상 고르게 증가했으며, 댓글 수는 쇼츠영상의 증가세가 더 크게 나타났습니다. 종합적으로 보면 일반영상의 경우 광고로 조회수 등의 수치 증가를 이뤄냈으나 쇼츠영상에 비해 반응을 이끌어 내기에는 다소 부족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전체 영상의 경우 경상북도가 28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서울특별시도 25건을 게재했습니다. 울산광역시와 대전광역시도 한 주 동안 10건 이상의 영상을 게재했습니다.
- 일반영상의 경우 울산광역시가 10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율산광역시는 지역의 관광 명소를 소개하는 다양한 형태와 구성의 영상을 게재했습니다. 아무래도 관광하기 적합한 계절인 가을을 맞아 관련 지역을 적극 홍보하겠다는 의미가 담긴 것으로 보입니다. 쇼츠영상은 경상북도가 19건으로 가장 많이 게재했습니다.
상세
<조회수>
- 10월 5주 광역자치단체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영상의 조회수 분석 결과, 놀랍게도 경상남도와 경상북도의 영상이 상위 5위를 모두 차지하는 성과를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경상남도의 경우, 지역의 모습을 리얼하게 보여주기 위해 라이딩을 하는 사람이 직접 자전거를 타며 곳곳을 돌아다니며 소개하고, 미션을 수행하는 웹예능 구성의 영상을 제작해 가장 많은 조회수를 이끌어 냈습니다. 조회수 2위의 영상의 경우에도 현장감을 전달하기 위해 유튜버와 협업한 영상입니다.
- 조회수 3위를 기록한 경상북도 <Asking the World about APEC 2025 KOREA> 영상의 경우, 외국인MC가 출연하여 경주를 방문한 외국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하는 영상으로, 모두 영어로 진행되며 자막 없이 게재되어, 전적으로 외국인을 대상으로 제작한 영상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벤트 진행에 참여자는 대부분 한국인이라는 점이 눈길을 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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