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3주] 콘텐츠러리ㅣ회사 색 빼고 소비자와 콘텐츠 소통 / 2025년 한국 유튜브 트렌드
에디터는 매일 '콘텐츠' 키워드로 모은 뉴스를 페이스북과 링크드인을 통해 공유합니다. 친구라면 매일 확인할 수 있겠지만, 그렇지 못한 분들을 위해 한 주간 공유한 뉴스와 에디터의 아주 사적인 의견을 덧붙여 공유합니다.
회사 색 빼고 소비자와 콘텐츠 소통… 유튜버 변신한 금융사
토스의 유튜브 운영 방향이 과학유튜브 채널 '보다'와 매우 유사한 흐름을 지향하는 것 같아 보인다.
우선, '토스'라는 기업을 유튜브 채널에서 지웠다. 시청자들이 브랜드가 노출되는 콘텐츠에 대한 거부감을 최소화하겠다는 의미다. 기업으로서는 쉽지 않은 전략이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매우 좋은 접근으로 보인다. 현대자동차의 '르르르' 채널의 방향과도 유사하다. 호감을 기반으로 이용자들을 물들이겠다는 의도일 듯 하다.
그리고 오프라인으로 확정을 시도하고 있다. 머니그라피의 영상을 통해 전달한 정보를 모아 책으로 만들어 재배포했고, 더 나아가 팝업까지 운영했다. 토스가 가진 마케팅 경험이 여기에 반영되는 듯 하다.
금융은 어릴 적 습관이 계속 이어진다..라는 이야기가 돈다. 취업포털의 경험도 마찬가지였고, 사람인이 이런 부분에 승부를 걸어 시장에서 1위를 고수했다.
브랜드가 브랜드를 지우고 콘텐츠로 승부를 하는 것은 매우 좋다고 본다. 이를 통해 콘텐츠 마케팅 시장이 활성화되는 추가적인 영향도 적지 않을 듯 하다. (물론 나와 같은 영세소상공인에게 기회가 올지는...)
연말 결산 리스트로 돌아본 2025년 한국 유튜브 트렌드
유튜브가 2025년 한국 유튜브 트렌드를 5가지 항목으로 정리했다.
1. 꾸밈없는 '진정성'으로 시청자에게 다가가다
2. 페르소나와 내러티브의 압도적인 힘
3. K-콘텐츠의 글로벌한 영향력과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뜨거운 인기
4. 아티스트와 음악을 대중과 연결하는 유튜브의 힘
5. 글로벌 트렌드를 이끈 K-컬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