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2주] 지자체 ㅣ 조회수 3천 8백만 회의 비결? 아쉬운 점도 있습니다
최근에는 지자체 유튜브나 인스타그램에 게재된 영상에 관심이 집중되는 모습을 자주 보게 됩니다. 지방 시대를 맞아 지방자치단체 중 광역자치단체의 유튜브을 모니터링 합니다. 지자체에서 제작하는 영상이 중앙행정기관과 어떤 차이를 보이는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종합
- 2025년 12월 2주 광역자치단체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영상 분석 결과, 한 주간 게재된 영상 수는 무려 3천 8백만 회로 지난 주 대비 3천 7백만 회 증가라는 놀라운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이렇게 조회수가 급장한 원인은 전라북도에서 게재한 홍보영상의 영향이 매우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게재한 영상 수에는 큰 변화는 없었습니다.
- 큰 폭의 조회수 증가와 함께 좋아요와 댓글 수 역시 증가했습니다. 좋아요 수의 경우에는 지난 두 배디 4배 이상 증가했지만, 댓글 수의 경우에는 조회수와 좋아요 수의 증가폭에는 미치지 못하는 증가 수치를 기록한 것이 눈에 띕니다. 이는 여러 가지로 해석할 수 있는데, 전폭적인 광고 진행을 통해 조회수를 높였으며, 잘 만든 영상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좋아요까지는 유도할 수 있었으나, 상호작용을 할 수 있는 요소의 부족으로 댓글 수의 증가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고 분석할 수 있습니다.
- 전체 영상 중에서는 서울시가 24건으로 가장 많은 영상 수를 기록했으며, 울산광역시 19건, 대전광역시 18건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울산광역시는 일반영상에서 가장 많은 수량(13건)을, 서울특별시는 쇼츠영상에서 가장 많은 수량(13건)을 기록했습니다. 울산광역시가 이렇게 많은 영상을 게재할 수 있었던 건 공모전 영상을 다수 게재했기 때문입니다.
상세분석
- 조회수
- 12월 2주 광역자치단체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영상의 상세수치 분석에서는 전북특별자치도의 전주 올림픽·패럴림픽 유치를 위한 홍보영상이 단연 두각을 보였습니다. 특히 쇼츠영상의 경우에는 2천 7백만 회를 기록하는 놀라운 성과를 보여주었으며, 일반영상으로 게재한 영상 역시 9백 8십만 회라는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성과를 내기 위해서 꽤 많은 광고비를 지출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 올림픽 유치를 목적으로 좋은 퀄리티의 영상을 제작하고, 홍보를 해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는 것은 매우 필요한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나 이번 영상은 구성이나 촬영, 편집 측면에서 감탄을 자아낼 수준의 영상을 제작해, 광고비는 물론 제작비에서도 아깝지 않다는 생각이 드는 것이 특징입니다.
- 다만, 예전 feel the rythem of Korea 영상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광고와 관심의 영향으로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으나, 이후 다수의 광고비 지출이 이슈가 되었던 만큼, 이번 영상 역시 해당 광고비 지출 등의 활동에 대한 설득의 과정이 함께 있었으면 좋았겠다..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설득은 다양한 방법으로도 가능하겠으나, '전주 올림픽·패럴림픽'의 의미를 전달하는 영상이 사전에 시리즈로 게재하는 것도 좋았겠다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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