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7월4주] 댓글수 ㅣ 상위 10개 영상이 전체 댓글의 61% 차지

숲 via 장재섭
숲 via 장재섭

7월 4주 동안 중앙행정기관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영상 콘텐츠의 댓글수를 분석합니다. 댓글은 영상 콘텐츠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의 방법입니다. 댓글 상위 게시물을 통해 어떤 댓글이 달려있고 이를 우리 기관, 기업에 활용할 수 있을지를 벤치마킹 해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권익위 유튜버 협업 영상 댓글 수 가장 많아
국토부 원희룡 장관 영상도 댓글 많으나, 논란 부추기는 역할

  • 7월 4주 중앙행정기관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영상의 댓글 분석 결과, 전체 143개 영상이 확보한 댓글 수는 2,615개이며, 상위 10개 영상의 댓글 수는 1,612개로 전체 대비 61.64%를 차지.

  • 가장 많은 댓글을 기록한 영상은 국민권익위원회 <부모찬스 놉!!! 공공기관 채용비리를 막기위해 국민권익위원회가 나섰다! (ft. AND 인싸담당자 '제이콥')> 영상으로, 분석일 기준 526개의 댓글을 기록. 이벤트의 영향이 가장 큰 것으로 보이며, 유튜버 제이콥과의 협업의 영향도 다소 있는 것으로 분석됨. 뒤를 이어 조달청 <'큰별쌤' 조달청 강의왔슈??💁‍♂️ [일타 조달청]> 영상이 댓글 수 172건으로 2위를 차지. 댓글 수 1위와 2위 모두 인플루언서 협업을 통한 영상과 이벤트 진행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임.

  • 댓글 수 3위를 기록한 국토교통부 <국민이 물으시니 원희룡 장관, 명확히 답합니다> 영상의 경우, 서울-양평간 고속도로 논란에 대한 국민의 궁금증을 원희룡 장관이 일일이 답변해주는 영상으로 관심을 모았으며, 댓글을 보면 찬성과 반대 의견이 매우 분분한 것을 알 수 있음. 논란에 적극 대응하는 모습은 다른 부처 기관장에게서는 보기 힘든 모습이나, 오히려 논란을 부추기는 효과를 가져오고 있는 것으로 보임.

  • 조회수 대비 댓글 수 비율을 확인해본 결과, 상위 10개 영상의 평군은 0.75%이며, 가장 높은 비율의 영상은 조달청, 고용노동부, 공정거래위원회로 모두 20% 이상의 비율을 보임. 세 개 영상을 살펴보면 이벤트를 진행하였으나 조회수 견인을 하지 못한 채, 상대적으로 댓글 참여가 다수 이루어졌기 때문인 것으로 확인됨. 이런 결과는 이벤트를 진행했음에도 알고리즘을 통한 확산이 되지 않는 채널의 미약한 영향력과 함께 광고 미진행이 원인으로 분석해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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