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3주] 지자체 ㅣ 지자체는 지역주민의 삶에 더욱 집중해야 합니다!

숲 via 장재섭
숲 via 장재섭

최근에는 지자체 유튜브나 인스타그램에 게재된 영상에 관심이 집중되는 모습을 자주 보게 됩니다. 지방 시대를 맞아 지방자치단체 중 광역자치단체의 유튜브을 모니터링 합니다. 지자체에서 제작하는 영상이 중앙행정기관과 어떤 차이를 보이는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조회수는 쇼츠, 좋아요는 일반.. 그 이유는 뭘까?
  • 10월 3주 지방자치단체 유튜브 영상에 게재된 영상 수는 총 119건으로 일반영상 71건, 쇼츠영상 48건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일반영상이 쇼츠영상보다 영상 수는 더 많으나 조회수는 쇼츠영상에서 더 많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는 조회수를 이끌어 낸 요인이 쇼츠영상에 더 많이 포함되었다 라고 분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좋아요와 댓글 수는 일반영상에서 더 많이 나타났는데, 이는 호기심을 유도하는 데에는 쇼츠영상이 더 성공적이었지만, 참여를 이끌어 내는 건 일반영상이 더 적극적이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댓글의 경우 쇼츠영상에 댓글을 남기기가 어려운 구조인 것과 함께 일반영상에서 이벤트를 진행한 영향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 전체영상 중에서는 서울특별시와 울산광역시가 18건으로 가장 많은 영상을 게재했습니다. 두 개 기관의 영상 구성은 다소 다른데, 울산광역시가 쇼츠영상을 조금 더 많은 수를 게재했습니다. 배우 김민수 씨가 출연하는 영상을 소개하는 영상이 다수 게재된 영향입니다.
  • 이반영상은 서울특별시와 경기도, 충청남도가 9건을 게재했으며, 쇼츠영상은 울산광역시 11건, 서울특별시 9건을 게재했습니다.


충남, 대구의 지역주민 소개하는 영상에 관심 집중
  • 최근 지자체 유튜브 채널에서 지역 주민의 생활을 그대로 보여주는 인간극장 스타일의 영상이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는 기사가 소개되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10월 3주 지자체 유튜브 중에서도 충청남도와 대구광역시의 영상이 좋은 성과를 기록해 눈길을 끌어습니다. 충청남도의 경우 빵집을 운영하는 사장님을 소개한 영상이 17만 회 이상의 조회를 기록했습니다. 다만, 조회수 대비 낮은 좋아요와 댓글 수를 보면 광고를 진행한 영향이 크다는 것을 짐작해볼 수 있습니다. 참여를 높이는 활동이 함께 진행되면 더욱 좋은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 10월 3주 지자체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영상 중 가장 독특하다고 이야기 할 수 있는 영상이 좋아요 수 1위를 기록했습니다. 바로 경상남도 유튜브 채널의 구독다 20만 명 돌파 기념 쇼츠영상입니다. 담당자가 직접 등장해 그 간의 히스토리를 숫자와 함께 재미있게 풀어내 관심을 모을 수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 댓글에서도 지역 주민의 생활을 보여주는 대구광역시 영상이 다수 댓글을 확보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조회수도 높게 나타났는데, 이 영상의 높은 댓글 수에는 이벤트 영향이 적지 않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충청남도가 댓글이 전혀 없는 것과 비교해보면 이벤트를 진행해 관심을 더 모는 대구광역시의 활동이 좀 더 낫지 않나 라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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