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4주] 중앙 ㅣ 상세 수치 1위로 선정된 영상들의 분석이 의미있는 이유?
12월 4주 기간 동안 중앙행정기관 유튜브에서 게재한 영상은 총 몇 건일까요? 각 기관별 주 평균 몇 건의 영상을 게재하고 있으며, 이들 영상은 기관의 홍보 방향에 얼마나 도움이 되고 있는지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종합분석

- 2025년 12월 4주 중앙행정기관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영상 분석 결과, 한 주간 게재된 영상 수는 총 221건으로 지난 주 대비 56건 감소했습니다. 유형별로 보면 일반영상이 쇼츠영상보다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올해 분석 기간 중 중앙행정기관 유튜브 채널에서 일반영상이 100건 이하로 내려간 것은 극히 드믄 상황입니다.) 영상을 게재한 기관에서도 이러한 차이가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일반영상의 경우 34개 기관이 게재해 지난 주 보다 10개 기관이 감소했습니다. 이와 달리 쇼츠영상은 총 47개 기관ㅇ서 게재해 평소보다 높은 기관 수를 기록했습니다.
- 쇼츠영상을 게재힌 기관의 수가 증가한 것을 좀 더 자새히 들여다 보면 업무보고 때문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확인해본 결과 국민께 보고드립니다 쇼츠영상은 총 43건이 게재되었습니다. 지난 주 업무보고가 해수부를 끝으로 마무리 된 시점에서, 거의 모든 부처에서 동일한 스타일의 <국민깨 보고드립니다> 쇼츠영상을 게재했습니다. 전 부처가 동일한 스타일과 유사한 내용의 쇼츠영상으로 업무보고 내용을 한 번 더 마무리하여, 업무보고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모든 부처가 동일한 스타일이 적용된 영상을 게재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상황으로, 중앙행정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소통채널의 규모를 최대한 활용하여 업무보고의 중요성, 메시지를 전달했다는 데 그 의미가 있겠습니다.
- 상세 수치의 경우, 조회수는 지난 주 대비 120만 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영상 수가 크게 감소한 일반영상의 조회수는 큰 차이가 없지만, 쇼츠영상에서 조회수가 크게 감소했습니다. 이를 통해 국민께 보고드립니다 업무보고 쇼츠영상이 각 부처에서 큰 성과를 이뤄내지는 못헸다고 분석할 수 있습니다. 전 부처가 나서서 게재한 영상인 만큼 힘을 실었으면 좋아겠다 라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좋아요와 댓글 수도 마찬가지로 지난 주 대비 크게 감소했습니다.

- 전체영상 중에서는 행정안전부가 15건으로 가장 많은 영상을 게재했습니다. 이 중 일반영상은 7건, 쇼츠영상은 8건이었습니다. 행졍안전부에서는 일반영상과 쇼츠영상으로 국민의례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는 영상을 각각 3건씩 게재한 부분이 눈에 띄었습니다. 뒤를 이어 재외동포청도 122건의 영상을 게재했는데, 최근 진행하고 있는 K팝 라이브 영상의 영향으로 확인됩니다.
- 일반영상은 농림축산식품부가 9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쇼츠영상은 국무총리실이 8건이었습니다. 농림축산부는 구제역 정보를 전달하는 영상을 다국어로 번영하여 다수 게재했으며, 특히나 12월 4주에는 김민석 국무총리의 동정 쇼츠영상이 다수 게재되었습니다.
상세분석
<조회수>

- 12월 4주 중앙행정기관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영상의 조회수 분석 결과, 중소벤처기업부의 <7만 명 소상공인에게 107억 원 세금 돌려준 사연> 영상이 조회수 33만 회로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해당 영상은 중소벤처기업부의 활약을 알리기 위해 제작된 영상으로, 다수의 광고를 집행했을 것으로 짐작할 수 있습니다. 뒤를 이어 조회수 2위 역시 중소벤처기업부 영상으로 마찬가지로 광고 집행의 성과로 짐작해볼 수 있습니다. 다만, 2위 영상의 경우 조회수가 1위보다 상대적으로 적음에도 좋아요 수는 오히려 크게 나타난 특징을 볼 수 있습니다.
<좋아요>

- 12월 4주 영상 중 가장 많은 좋아요 수를 기록한 영상은 경호처에서 여러 차례 예고를 했던 <노홍철 경호관(feat. G-dragon) 광기 주의>입니다. 8월 이후 매우 파격적인 활동을 추진하고 있는 경호처가 다시 한 번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전달하며 매우 좋은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습니다. 영상에 대한 분석을 추후 진행할 에정이지만, 최근 경호처가 추진하고 있는 사실 기반의 솔직함과 노홍철이 가지고 있는 이미지가 결합되면서 시너지를 발생시킬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다른 기관의 경우 연예인, 인플루언서 등과의 협업 영상이 좋은 성과를 이뤄내지 못하는 것을 비교해봐도, 좋은 성과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댓글>

- 12월 4주 가장 많은 댓글 수를 기록한 영상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의 <[🎁이벤트🎁] 오늘 밤, 별이.. 아니 렬이 빛나는 밤에 초대합니다..✨>으로, 수집일 기준 1179건이었습니다.
- 12월 4주는 상세 수치 기준별로 선정된 영상의 특징을 제대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 무슨 이야기냐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했을 때) 조회수의 경우에는 광고를 다수 집행한 영상이 상위에 오르고 있으며, 댓글 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참여를 잘 유도한 기관의 영상이 상위에 선정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이와는 달리 좋아요 수의 경우에는 광고에 영향을 받기도 하지만, 그보다는 이용자들의 관심이 전적으로 반영되고 있습니다. 즉, 이용자의 성향을 잘 반영했거나, 소통을 제대로 추진한 영상이 좋아요 수에서 좋은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