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 ㅣ 교육부의 페이크다큐는 압도적 감동을 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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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ㅣ 교육부의 페이크다큐는 압도적 감동을 선사합니다

5월 2주 기간 동안 중앙행정기관 유튜브에서 게재한 영상은 총 몇 건일까요? 각 기관별 주 평균 몇 건의 영상을 게재하고 있으며, 이들 영상은 기관의 홍보 방향에 얼마나 도움이 되고 있는지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종합분석
  • 2026년 5월 2주 중앙행정기관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영상 분석 결과, 한 주간 게재된 영상 수는 총 290건이며, 이 중 일반영상은 115건, 쇼츠영상은 175건으로 나타났습니다. 게재 기관에서도 쇼츠영상을 게재한 기관이 월등히 많았습니다. 영상 수에서 이 정도의 격차를 보인 경우는 매우 드믈며, 최근 쇼츠영상의 비중이 증가하는 것과 맞물려, 중앙행정기관에서 쇼츠영상에 상당히 집중하고 있다고 분석할 수 있습니다.
  • 다만 조회수 등의 수치 성과를 살펴보면 조금 의아한 부분이 보입니다. 조회수의 경우 쇼츠영상의 조회수가 26만 회 높게 나타났지만 실제로 평균 조회수를 살펴보면 일반영상의 수치 성과가 월등히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좋아요에서도 일반영상의 수치성과가 더 좋게 나온 것도 감안하면, 쇼츠영상이 당장의 현안이나 유입을 위해 빠르게 제작하고 빠르게 소비되는 형태로 운영되고 있는 것은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물론 쇼츠영상이 이러한 목적에 부합하긴 하지만, 쇼츠가 이렇게 소비되는 형태로 굳어지는 건 조금 경각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 총 시청 시간(Watch Time) 비중: 롱폼의 압도적 우위
유튜브 플랫폼 전체에서 소비되는 총 시청 시간의 약 70 ~ 80%는 여전히 롱폼 콘텐츠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롱폼 (약 75% ~ 80%): 사용자들이 유튜브를 'TV 화면(CTV)'으로 보거나, 태블릿/PC 등으로 진지하게 시청(Focused Viewing)할 때 롱폼을 선택합니다. 평균 시청 시간이 분 단위(보통 5~15분)로 길기 때문에, 총 시청 시간의 절대다수를 차지합니다.

숏폼 (약 20% ~ 25%): 쇼츠의 일일 조회수는 글로벌 기준 2,000억 회를 넘길 정도로 폭발적이지만, 영상 한 편당 길이가 15~60초에 불과합니다. 아무리 스크롤을 빠르게 내려도 물리적인 '시청 시간'의 총량에서는 롱폼을 넘어서기 어렵습니다.

  • 채널별 조회수를 살펴보면 이번 주에는 교육부가 58만 회의 조회수로 1위를 기록했습니다. 상세 분석에서 살펴볼테지만,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교사를 대상으로 감동 페이크 다큐 영상이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습니다. 이와 함께 질병관리청도 50만 회 이상의 성과를 보여주었는데요. 지난 주 분석했던 웹드라마와 함께 질병관리청장이 등장하는 영상에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

  • 영상 수의 경우 재외동포청이 24건, 농림축산식품부가 22건을 게재했으며 교육부도 18건의 많은 영상을 게재했습니다. 재외동포청이 영상 수에 비해 조회수 성과에서는 그리 두각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지만 각각의 영상의 오리지널리티가 조금씩 자리잡아 가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곧 좋은 성과를 보여줄거라 기대해 봅니다.

상세분석


<조회수>

  • 2026년 5월 2주 중앙행정기관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영상의 조회수 분석 결과, 교육부 <수업 도중 선생님이 주저앉아 울어버린 스승의 날(feat 어버이 날)> 영상이 수집일 기준 조회수 47만회로 가장 많았습니다. 해당 영상은 좋아요 에서도 5600개 이상을 기록하며 엄청난 반응을 이끌어 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교육부과 영상 촬영 건으로 과거 인연을 맺었던 선생님을 대상으로 페이큐 다큐를 추진한 영상으로, 영상 안에 주인공이 되는 초임 선생님에 대한 감동은 물론 부모님, 선생님의 선생님 그리고 학생들까지 모든 참여자에게 가슴을 울리는 감동을 전달해주었다는 점에서 좋은 영상이라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 특히나 이 영상 제작을 위해 상당한 공을 들였을 교육부와 제작사 역시, 다양한 참여자들에게 뻔하지 않은 감동을 전달하기 위해 어떤 소재, 구성을 해야 할지 등의 고민이 많이 담겨 있는 영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해당 영상의 재생시간은 11분 정도로 최근 게재되는 롱폼 영상의 적정 재생시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정도의 내용을 담고 있는 영상이라면 좀 더 긴 재생시간으로 준비 과정과 각 감동의 순간을 길게 전달하는 것도 괜찮았겠다 라는 생각도 듭니다.

<좋아요>

<댓글>

  • 5월 2주 가장 많은 댓글을 기록한 영상은 경찰청 <한국 경찰을 따돌리려던 오토바이 운전자의 최후 😨>으로 수집일 기준 339개를 기록했습니다. 이 영상의 구성은 매우 단순합니다. 경찰차에 부착된 블랙박스의 영상을 활용한 것으로, 경찰차의 추격을 피해 도주하는 오토바이를 끝까지 추격하는 경찰의 모습을 리얼하게 시청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공감을 이끌어 낸 것으로 보입니다. 더불어 추격이라는 다소 자극적인 소재와 상황 역시 적지 않은 역할을 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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