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진단] 새만금개발청 - 1년 만에 '바닥'이 네 배 올라간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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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진단] 새만금개발청 - 1년 만에 '바닥'이 네 배 올라간 채널

잉크닷이 쌓아온 68개 기관 데이터 위에 한 채널을 올려놓고, 지금 어디에 서 있는지 진단합니다.

📨문의: oksuby@gmail.com


📒한 줄 요약: 새만금개발청 유튜브는 최근 12개월 영상 1편의 조회수 중앙값이 2,152회로 68개 기관 중 12위까지 올라왔고(1년 전 41위), 참여율 1.85%(10위)를 함께 유지하고 있습니다. 9월에 시작한 '새만금 출장 왔습니다'처럼 사람이 이야기를 끌고 가는 시리즈가 조회와 반응을 함께 끌어올리고 있어, 대구시 '시민의삶'처럼 이런 시리즈를 정례화하는 것이 다음 단계로 보여요.


68개 기관 지형도 속 새만금개발청

잉크닷 DB에 쌓인 2025년 10월~2026년 9월 영상으로 68개 기관을 한 장의 지도에 올렸어요. 가로축은 영상 1편이 보통 얼마나 보이는지(조회수 중앙값), 세로축은 본 사람이 얼마나 반응했는지(참여율)입니다. 평균 대신 중앙값을 쓴 이유는, 한두 편의 대형 조회가 채널 전체를 대표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예요.

지표 (최근 12개월)새만금개발청68개 기관 중 순위1년 전 순위
영상 수304편21위28위
조회수 중앙값2,152회12위41위
참여율1.85%10위10위
편당 평균 조회4,129회51위49위

1년 전 순위는 2024년 10월~2025년 9월 기준이며, 당시 영상이 있던 67개 기관 중 순위입니다. 수집 이후 삭제된 영상은 집계에서 뺐어요.

✅새만금개발청은 오른쪽 위, '자주 보이고 반응도 진한' 영역에 있어요. 이 영역에 든 기관은 68곳 중 20곳이고, 그중 새만금개발청보다 참여율이 높은 곳은 5곳(검찰청·경호처·국무총리실·인사혁신처·해양경찰청)입니다.

눈여겨볼 건 1년 사이의 이동이에요. 1년 전 새만금개발청의 조회수 중앙값은 543회로 41위였습니다. 그게 지금 2,152회, 12위가 됐어요. 반응은 진했지만 많이 보이지는 않던 채널이, 참여율 순위(10위)를 그대로 지키면서 '평소에 보이는 양'을 네 배로 키운 거죠.

반면 편당 평균 조회는 1년 전에도 지금도 50위 안팎이에요. 수십만 회짜리 한 방이 거의 없다는 뜻입니다. 평균으로 보면 하위권, 중앙값으로 보면 상위권. 새만금개발청은 대형 히트 대신 바닥을 끌어올려 온 채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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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별 추이> 바닥은 언제부터 올라갔나

월게시 편수조회수 합계조회수 중앙값참여율월말 구독자
2026년 4월20편4.5만1,231회1.89%3.44만
5월33편27.5만2,160회2.01%3.71만
6월29편12.9만2,476회2.34%3.97만
7월53편12.8만2,525회2.51%4.23만
8월22편9.0만3,719회1.62%4.61만
9월52편27.2만4,309회1.90%5.00만

4월부터 조회수 중앙값이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올라 다섯 달 만에 3.5배가 됐어요. 같은 기간 구독자는 5월부터 매달 2,600~3,900명씩 늘어 3.44만에서 5.0만이 됐고요. 50편 넘게 올린 7월과 9월에도 중앙값은 오히려 올랐고 참여율은 2% 안팎을 지켰습니다. 많이 올린다고 묽어지지 않았다는 점이 이 채널의 가장 단단한 부분이에요.

✅두 개의 큰 달은 따로 짚어둘게요.

  • 2026년 5월(27.5만 회): '안진걸이 간다' 시리즈의 현대차 투자 현장 영상이 18.5만 회로 한 달 조회의 3분의 2를 차지했어요. 이 시리즈 일부 영상에는 '#이벤트' 해시태그가 붙어 있어, 이 달의 숫자는 이벤트 영향을 감안해서 읽는 게 좋겠습니다.
  • 2026년 9월(27.2만 회): '새만금 출장 왔습니다 1화'(5.1만 회)가 가장 컸지만 한 달 조회의 18.8%였어요. 5월과 비슷한 조회를 한 편에 기대지 않고 여러 영상에 고르게 나눠 만든 달입니다.

참고로 1년 전 흐름과 비교하면 지금의 성장이 어떤 성격인지 더 잘 보여요. 2025년 10월에는 31편, 15만 회를 기록했지만 참여율이 0.39%였고, 다음 달 구독자가 8,000명 늘어난 뒤 다섯 달 동안 3.16만~3.30만 명에 머물렀습니다. 반면 2026년 4월 이후는 참여율 2% 안팎을 유지하면서 구독자가 매달 쌓이고 있어요. 한 번에 크게 늘었다가 멈춘 성장과, 반응이 함께 따라오는 성장의 차이죠.

<반응을 만드는 것> 이야기를 끌고 가는 사람

2026년 4~9월 영상 209편을 시리즈별로 나눠 봤어요. 이벤트 해시태그가 붙은 '안진걸이 간다'(5편)와 2편뿐인 '장바구니' 쇼츠는 표에서 뺐어요.

시리즈편수조회수 중앙값참여율시작
새만금 출장 왔습니다5편6,218회3.11%2026년 9월
만금이쓔10편4,974회1.77%2026년 4월
새만금 패치노트6편3,305회1.67%2026년 5월
국민께 보고드립니다23편2,190회1.58%2026년 4월
새만금 투자 치트키8편1,216회1.85%2026년 4월
시리즈 외 영상150편2,726회2.02%—

조회와 반응이 함께 높은 시리즈는 9월에 시작한 '새만금 출장 왔습니다'예요. 조회수 중앙값이 시리즈 외 영상의 2.3배, 참여율은 3.11%로 이 채널에서 가장 높습니다.

이 시리즈는 '국민컴퍼니 대표 한국남'이라는 인물이 새만금으로 출장을 와서 개발청 본청의 인턴, 사무관과 만나는 대본 없는 출장기예요. 비 오는 날 본청에 '기습'하고, 수전해 설명을 듣다 퇴근을 걱정하는 장면처럼, 투자·산업 이야기를 바깥 사람의 눈높이로 끌어내립니다. 새만금을 잘 모르는 시청자도 출장자와 같은 자리에서 질문하며 따라갈 수 있는 구조죠.

반대로 이 채널의 주력인 '국민께 보고드립니다'(23편)는 조회수 중앙값 2,190회, 참여율 1.58%로 채널 평균보다 조금 낮아요. 투자 유치나 착공 소식을 정리하는 정책 보고형이라 꼭 필요한 영상이지만, 시청자를 새로 데려오는 역할은 사람이 이야기를 끌고 가는 시리즈가 더 잘하고 있습니다.

✅형식도 눈여겨볼 만해요. '출장 왔습니다'는 1화 본편(일반, 5.1만 회)과 쇼츠를 같은 주에 올린 뒤, 4화까지 매주 이어가고 있어요. 최근 6개월 전체로 봐도 일반 영상(49편, 중앙값 3,530회, 참여율 2.28%)이 쇼츠(160편, 중앙값 2,605회, 참여율 1.84%)보다 조회와 반응 모두 높습니다. 쇼츠를 많이 올리는 채널이지만, 사람들을 붙잡는 건 일반 영상 본편 쪽이에요.

<넥스트스텝> 대구시 '시민의삶'이 먼저 간 길

1년 전 새만금개발청과 비슷한 자리, 그러니까 '평소 조회는 중앙값 이상이고 반응은 진하지만 평균 조회는 낮은' 자리에 있던 기관이 잉크닷DB에 7곳 있었어요. 그중 1년 사이 편당 평균 조회를 가장 크게 키우면서도 참여율을 68개 기관 중앙값의 두 배 이상으로 지킨 곳이 대구광역시입니다(평균 조회 2,806회 → 11,116회, 약 4배).

대구의 성장 한가운데에는 '시민의삶' 시리즈가 있어요. 2025년 8월부터 25회를 이어온 이 시리즈는 조회수 중앙값이 23,567회로, 대구의 다른 영상(1,793회)의 13배입니다. 그러면서도 참여율은 1.47%로 다른 영상(1.49%)과 거의 같아요. 조회가 커져도 반응이 묽어지지 않았다는 뜻이죠. 이번 주 [지방]에서 소개한 군위군 마을 이장 편(댓글 265개)이 바로 이 시리즈의 25화입니다.

'새만금 출장 왔습니다'는 '시민의삶'과 같은 방향을 가리키고 있어요. 한 사람의 시선을 따라가며 지역과 정책을 보여주는 방식이니까요. 그래서 다음 단계로 이런 걸 제안하고 싶습니다.

  1. 사람이 끌고 가는 시리즈를 정례화하기. '출장 왔습니다'는 이제 4화까지 왔어요. '시민의삶'이 14개월 동안 25회를 쌓으며 구독자들이 기다리는 시리즈가 됐듯, 매달 정해진 회차로 이어가는 게 가장 확실한 다음 걸음이에요.
  2. 정책 보고에 사람을 붙이기. '국민께 보고드립니다'로 전하는 투자·착공 소식을, '출장 왔습니다'의 출장자와 개발청 직원이 현장에서 묻고 답하는 방식으로 일부 바꿔볼 수 있어요. 같은 정보라도 들어오는 문이 넓어집니다.
  3. 다작 속에서 시리즈가 묻히지 않게 하기. 9월 52편 중 시리즈 본편은 소수예요. 편수를 유지하더라도 본편은 일반 영상으로, 나머지는 그 본편으로 이어지는 쇼츠로 두는 지금의 구조를 더 분명하게 가져가면 좋겠어요(재생목록 정리도 함께요).

한 가지 미리 알아둘 점도 있어요. 대구는 도달을 키우는 동안 채널 전체 참여율이 4.69%에서 1.42%로 내려왔고, 새만금개발청도 1년 전 3.72%에서 지금 1.85%가 됐습니다. 보는 사람이 넓어지면 반응의 평균은 묽어지기 마련이에요. 그래서 채널 전체 참여율보다 '시리즈 안에서 참여율이 유지되는가'를 기준으로 보시는 걸 권해요(물론 저희가 운영 현장의 사정을 다 알 수는 없으니, 이건 데이터로 본 하나의 제안 정도로 받아주세요 ^^;).

진단 요약

항목진단
위치68개 기관 중 조회수 중앙값 12위·참여율 10위, '자주 보이고 반응도 진한' 영역
1년 변화조회수 중앙값 41위 → 12위 (543회 → 2,152회), 참여율 순위는 10위 유지
성장 신호2026년 4월 이후 조회수 중앙값 5개월 연속 상승, 구독자 3.44만 → 5.0만
반응의 원천사람이 이야기를 끌고 가는 시리즈 ('새만금 출장 왔습니다' 참여율 3.11%)
벤치마크대구광역시 '시민의삶' (25회, 조회수 중앙값이 다른 영상의 13배, 참여율 유지)
넥스트스텝사람 중심 시리즈 정례화, 정책 보고에 사람 붙이기, 본편-쇼츠 구조 정리

새만금개발청은 큰 한 방 없이 바닥을 올려온 드문 채널이에요. 9월에 시작한 '출장 왔습니다'가 일회성 실험으로 끝나지 않고 이어진다면, 지도 위의 파란 점은 한 칸 더 오른쪽으로 움직일 거라 기대해 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새만금개발청 유튜브는 다른 공공기관과 비교하면 어느 정도인가요?
최근 12개월(2025년 10월~2026년 9월) 기준으로 영상 1편의 조회수 중앙값 2,152회로 68개 기관 중 12위, 참여율 1.85%로 10위예요. 1년 전 조회수 중앙값 순위는 41위였습니다.

Q. 새만금개발청 유튜브 구독자는 얼마나 늘었나요?
2026년 9월 말 5.0만 명으로, 4월(3.44만 명)부터 매달 늘어 다섯 달 사이 약 45% 증가했어요. 1년 전(2.16만 명)과 비교하면 2.3배입니다.

Q. 새만금개발청 유튜브에서 반응이 좋은 콘텐츠는 무엇인가요?
2026년 9월 시작한 '새만금 출장 왔습니다'가 조회수 중앙값 6,218회, 참여율 3.11%로 시리즈 중 가장 높았어요. 출장 온 인물이 개발청 인턴·사무관과 만나며 새만금을 소개하는 사람 중심 시리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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