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8월5주] 마이너리그 ㅣ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행정안전부

숲 via 장재섭
숲 via 장재섭

한 주간 중앙행정기관 유튜브에는 약 200 여건의 영상이 게재됩니다. 이들에게 들어가는 비용은 물론 제작 과정에 소요되는 시간 등을 생각하면 엄청난 시간과 비용이 들어간다고 볼 수 있습니다. 모든 영상이 좋은 성과를 내면 좋겠지만, 의도와 결과는 매번 일치하는 게 아니고, 생각만큼 성과가 나오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개선할 점을 도출하고, 다음에 제작하는 영상에 반영하는 과정을 거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죠. 이러한 측면에서 한 주 동안 분석 지표별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한 영상을 살펴봤습니다.

*게재일의 순서에 따라 수치 성과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조회수  ::  식품의약품안전처

8월 5주 역시 가장 낮은 조회수의 영상은 국세청의 국세매거진이 차지했습니다. (뭔가 특단의 조치가 필요해보입니다만, 국세청은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네요.) 이를 빼고 그 다음으로 낮은 조회수의 영상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정보 전달 목적 강연 자료 영상으로 분석일 기준 46회를 기록했습니다. 파워포인트 화면이 계속되는 영상인지라 관계자 외에는 보지 않을 영상이어서 낮은 조회수는 당연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더불어 조회수 100회 미만 영상은 총 14건이었습니다.

좋아요수  :: 보건복지부

가장 낮은 좋아요 수를 기록한 영상 중 하나는 보건복지부의 헌혈 독려 영상으로 분석일 기준 좋아요 1개입니다. 허팝이라는 유튜버와 콜라보한 영상이 이 정도 밖에 관심을 끌지 못한 게 의아해 찾아보니, 허팝 본인 채널에 게재된 영상은 조회수가 18만 회에 달했습니다. 동일한 영상임에도 온도차가 매우 큰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좋아요 1개 영상은 4건, 1개 미만 영상은 63건에 달했습니다.

댓글수 ::  행정안전부

가장 낮은 댓글 수의 영상은 행정안전부의 주간 안전 소식 영상으로 분석일 기준 댓글 1개를 기록했습니다. 이렇게 주간 단위로 정보를 모아 전달하는 영상이 각 부처별로 꽤 많은데(국세매거진도 이에 해당합니다), 반응이 그리 높지 않은 아쉬움이 많은데요.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게재하고 있는 '주간문화예보' 영상을 참고해보면 좋을 듯 합니다.

더불어 댓글 1개 영상은 21건, 댓글 100개 미만 영상은 총 79건에 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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