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2월 2주] 댓글 ㅣ 협업 영상은 과연 높은 반응을 이끌어 내는 데 효과적일까?

숲 via 장재섭
숲 via 장재섭

2월 2주 동안 중앙행정기관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영상 콘텐츠의 댓글수를 분석합니다. 댓글은 영상 콘텐츠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의 방법입니다. 댓글 상위 게시물을 통해 어떤 댓글이 달려있고 이를 우리 기관, 기업에 활용할 수 있을지를 벤치마킹 해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환경부의 유희관 협업 영상, 댓글 수 1위

  • 2월 2주 중앙행정기관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영상의 댓글 분석 결과, 전체 영상이 확보한 댓글 수는 총 1,111개이며, 상위 10개 영상의 댓글 수 합계는 699개로 전체 영상의 62.92%를 차지했습니다. 댓글 또한 여느 분석 기간 대비 낮은 수치이며, 상위 10개 영상의 댓글 수 합이 1000개 미만을 기록한 건 쉽게 보기 힘든 모습입니다. 더불어 높은 댓글 수를 기록한 영상이 없어 상위 영상 중에서도 4위 이하 영상의 경우 100개 미만의 댓글을 기록하고 있으며, 댓글 수 10위의 금융위원회 영상의 경우 댓글 수가 29개에 불과했습니다.

  • 가장 많은 댓글 수를 기록한 영상은 환경부 <영어 인강 들었는데 분리배출만 제대로 배운 썰(feat.유희관 가정방문)>으로, 수집일 기준 136개였습니다. 야구선수 유희관이 인플루언서로서 영상에 참여한 것이 눈에 띄지만, 댓글 수와 대비대는 저조한 조회수를 보면, 이용자들의 관심을 이끌어내기는 어려웠던 것으로 보입니다. 더불어 댓글 수 5위를 기록한 국토교통부 영상의 경우 삼프로TV와 협업을 통해 영상을 제작했고, 본편 외에 요약편을 별도로 게재한 영상으로, 댯글 수 및 조회수 등의 수치를 보면 큰 영향력을 미치지 못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공공기관과 인플루언서(채널)과의 협업이 영상의 수치 성과에 무조건 도움이 되지는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조회수 대비 댓글 수 비율을 확인해본 결과, 상위 10개 영상의 평균 비율은 0.34%이며, 가장 높은 비율의 영상은 환경부와 유희관 협업 영상으로 27.25%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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