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1주] 댓글 ㅣ 이벤트 해도 댓글이 늘지 않는다?

숲 via 장재섭
숲 via 장재섭

3월 1주 동안 중앙행정기관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영상 콘텐츠의 댓글수를 분석합니다. 댓글은 영상 콘텐츠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의 방법입니다. 댓글 상위 게시물을 통해 어떤 댓글이 달려있고 이를 우리 기관, 기업에 활용할 수 있을지를 벤치마킹 해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인사혁신처 패러디 영상, 댓글 수 1위

  • 3월 1주 중앙행정기관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영상의 댓글 분석 결과, 전체 댓글 수는 총 2,072개로 다른 분석 기간 대비 낮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댓글 수 상위 10개 영상의 댓글 수 합은 1,036개로 전체 영상의 50%를 차지했습니다. 상위 영상의 댓글 수를 보면 이벤트를 진행한 영상들의 댓글 수 확보 효과가 그리 높지 않음을 알 수 있습니다. 더불어 10개 영상 중 일반 영상이 9건, 쇼츠 영상은 1건에 불과해, 쇼츠영상의 댓글 확보가 쉽지 않음을 보여주었습니다.

  • 가장 많은 댓글을 확보한 영상은 인사혁신처 <전설의 광고>로, 수집일 기준 238개였습니다. 조회수를 보면 887회로, 영상이 확산되어 댓글을 확보했다기 보다는 이벤트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입니다. 뒤를 이어 병무청 > 국세청 순으로, 오래간만에 국세청이 댓글 수 3위를 기록했습니다. 이 영상 역시 이벤트의 영향입니다.

  • 중소벤처기업부의 이벤트 진행 영상 2건이 상위에 올랐는데, 댓글 수를 보면 각각 80개, 65개로 중소벤처기업부 영상의 이벤트 진행은 큰 효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벤트에 대한 관심이 매우 떨어졌음을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더불어 유일하게 쇼츠영상으로 상위에 오른 국민권익위원회 영상의 경우 이벤트를 진행했음에도 댓글 수는 물론 조회수도 176회로 매우 낮은 성과를 보여주었습니다. 이는 다른 영상의 댓글 수가 적어 상대적으로 상위에 올랐다고 이야기 할 수 있겠습니다.

  • 조회수 대비 댓글 수 비율을 확인해보니, 상위 10개 영상의 댓글 비율은 0.09%로 나타났습니다. 가장 높은 비율의 영상은 국민권익위원회로 31.82%였으며, 인사혁신처, 국세청, 병무청 영상은 모두 20% 이상의 비율을 보여주였습니다. 이들 영상은 모두 조회수가 1000회 미만으로 매우 낮은 수치 성과를 보여주고 있는 영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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