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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잇수다 ㅣ 국가적 재난 '산불', 대응은 '산림청'만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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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잇수다 ㅣ 국가적 재난 '산불', 대응은 '산림청'만 하나요?

'이슈잇-수다' 코너는 매주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주요한 이슈에 대해 온라인 소통의 핵심이 되고 있는 각 중앙행정기관의 유튜브 채널에서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를 확인해 봅니다.
*'이슈잇-수다'는 한동안 비정기적으로 운영됩니다.


경상도 산청을 중심으로 시작된 산불이 쉽게 진화되고 있지 않으며, 상당히 넓게 그리고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전국민의 유려가 점점 커져가고 있습니다. 특히나 이번 주에는 산불로 인한 사망자 수도 크게 증가해서, 산불이 진화되지 못하고 있는 것에 대한 안타까움도 커지는데요.

지난 주에 시작된 산불은 비단 이번 주에만 심가했던 것이 아니라 지난 주에도 방송은 물론 SNS에서도 다수 확산되며 그 심각성이 인지되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공공기관 유튜브는 과연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간략하게 고민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부산 엑스포를 기억하시나요?

무려 5000억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되며 대대적으로 부산 엑스포 유치에 나섰던 시기를 기억하실 겁니다. 부산 엑스포에 투입된 예산이 과연 제대로 쓰여졌는지, 프리젠테이션 영상의 퀄리티는 어땠는지, 그리고 유치 실패의 결과의 원인과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지 등등에 대해서는 (비전문가이기 때문에) 언급하지는 않겠습니다.

에디터가 기억하기로는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해 거의 모든 부처가 '동원'되었다는 점입니다. 유튜브만 보더라도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한 홍보, 참여 등의 영상이 집중적으로 게재되었던 것을 기억합니다. 일반영상과 쇼츠영상을 가리지 않고 전 부처가 함께 부산 엑스포를 위해 뭉치는 모습은 꽤 인상적이었습니다.

심지어는 각 부처의 성격이나 유튜브의 방향성, 개성에 맞춰 영상의 아이디어를 고민하고, 기발한 영상을 게재한 것도 꽤 좋아 보였습니다. (물론 이렇게까지 해야 하는 생각이 없진 않았습니다만은...)

그렇지만 이렇게 하나의 목표를 위해 부처가 단결하는 모습이야 말로, 공공기관 유튜브의 중요한 역할이지 않을까 라는 '긍정적인' 생각도 해봤습니다.

그런데 '산불 재난'에는 왜이리 조용한가요?

3월 4주에는 어떨지 모니터링을 해봐야겠지만, 3월 3주 중앙행정기관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158건의 영상 중 '산불'과 관련된 영상은 총 건에 불과했습니다. 이 중 5건이 산림청에서 산불현황 및 현장 보고를 위한 영상이며, 1건은 환경부에서 산불예방 관련 대책을 추진한다는 쇼츠영상이었습니다.

이미 지난 주부터 그 심각성이 알려지고 있었기 때문에 산림청에서만 관련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부처에서 관련 정보를 전달했어야 하는 것이 맞다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산림청을 제외하고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행정안전부 유튜브에서 조차 산불과 관련된 현황, 대책 등의 정보가 올라오고 있지 않습니다. (3월 25일 대책회의 영상이 1건 올라왔네요) 산림청의 산불 관련 영상의 조회수가 적지 않아(그럼에도 1만 회가 되지 않습니다만) 정보 전달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은 다행입니다.

부산엑스포에서 보여주었던, 목표를 향해 하나되는 모습은 어디에 갔을까요? 현재 기준 산림청의 구독자는 4만 여명이고, 행정안전부의 경우 10만 명을 넘는 구독자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부산엑스포 때와 마찬가지로 산불과 관련된 정보를 집중적으로 전달한다면, 특히나 상당한 구독자를 확보한 기관도 여러 존재하기 때문에, 현재 산불 현황에 대한 빠른 공유는 물론 경각심 확산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 분명합니다.

아마 이번 주(3월 4주)에는 피해가 더 커지면서 각 부처에서 지원 관련된 정보가 다수 소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부산엑스포 유치가 산불로 인해 추가적인 인명, 재산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보다 더 중요했다는 의미로 밖에 보이지 않아 많이 아쉬움이 남습니다. 현재도 계속 진행 중인 산불이라는 국가적 재난 사태를 두고, 각 부처가 어떻게 대응과 협업을 하는지 보여준다면 국민의 신뢰도 역시 높아질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더불어 산불 확산으로 인해 피해를 입고 있는 지역 주민들과 산불 진압을 위해 노력하고 계신 소방 관계자분들께도 응원의 말씀 전달 드립니다. 더 이상 피해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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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크픽] 3주째 같은 자리에 있는 호랑이, 그리고 회의실을 그대로 내보낸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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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첨가 지수] 총리의 현장, 산림청 호랑이, 시장의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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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시대를 맞아 지방자치단체 중 광역자치단체의 유튜브를 모니터링합니다. 지자체에서 제작하는 영상이 중앙행정기관과 어떤 차이를 보이는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부족하거나 추가했으면 하는 부분이 있으면 언제든 잉크닷 에디터에게 메일 주세요. (oksuby@gmail.com) 영상 유형영상 수총 조회수평균 조회수총 좋아요총 댓글게재 기관 수 🎬 일반 4941.5% 392,99051.5% 8,020 2,826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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