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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ㅣ 같은 118건, 그런데 조회수는 28%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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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ㅣ 같은 118건, 그런데 조회수는 28% 늘었다

지방 시대를 맞아 지방자치단체 중 광역자치단체의 유튜브를 모니터링합니다. 지자체에서 제작하는 영상이 중앙행정기관과 어떤 차이를 보이는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부족하거나 추가했으면 하는 부분이 있으면 언제든 잉크닷 에디터에게 메일 주세요. (oksuby@gmail.com)


영상 유형영상 수총 조회수평균 조회수총 좋아요총 댓글게재 기관 수
🎬 일반 4941.5% 392,99051.5% 8,020 2,82655.5% 1,42192.5% 15
📱 쇼츠 6958.5% 369,70448.5% 5,358 2,26844.5% 1157.5% 16
합계 118 762,694 6,464 5,094 1,536 17
  • 이번 주 광역자치단체는 17개 채널에서 118건의 영상을 게재해 약 76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 전주 대비 영상 수는 118건으로 정확히 동일합니다. 중앙이 33건을 줄이는 동안 지자체는 제작량을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 그런데 조회수는 593,501회에서 762,694회로 +28.5% 증가했습니다. 같은 편수로 조회수를 28% 늘린 것으로, 편당 평균이 5,030회에서 6,463회로 뛰었습니다. 증가를 이끈 건 쇼츠입니다. 쇼츠 조회수가 200,049회에서 369,704회로 +84.8% 급증했습니다. 충청남도의 위로·응원 메시지 쇼츠 3편이 21만 회를 만든 영향이 절대적입니다.
  • 유형별 성격 차이는 중앙보다 훨씬 극명합니다. 댓글의 92.5%가 일반영상에서 나왔습니다. 쇼츠는 69건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면서도 댓글은 115개뿐입니다. 지자체 쇼츠는 도달 채널, 일반영상은 대화 채널로 역할이 완전히 분리돼 있습니다.

순위기관명구분영상 수
1 울산광역시 지방
22
2 대전광역시 지방
18
3 서울특별시 지방
13
4 부산광역시 지방
11
5 충청남도 지방
11
6 인천광역시 지방
7
7 충청북도 지방
6
8 경기도 지방
5
9 경상북도 지방
5
10 경상남도 지방
5
  • 영상 수 1위는 울산광역시(22건)로 2위 대전(18건)과 격차를 벌렸습니다. 다만 총 조회수는 3.2만 회, 편당 1,452회로 조회수 순위는 7위에 그칩니다. 반면 좋아요는 1,159개로 지자체 최상위권 — 참여율 3.9%입니다. 김상욱 시장의 '실·국장 회의' 쇼츠 시리즈가 도달은 작아도 반응은 확실히 얻고 있습니다. 도달을 포기하고 밀도를 택한 채널로 볼 수 있습니다.

  • 조회수 1위는 충청남도(26.6만 회)로 게재수는 4위입니다. 11건으로 편당 24,150회를 만들어 효율에서 압도했습니다. 게재수 하위권인 경기도(5건)는 조회수 4,555회로 최하위권이지만, 댓글은 388개로 좋아요(367개)를 앞지릅니다. 지자체는 중앙보다 게재량과 성과의 괴리가 훨씬 크고, 그 방향도 제각각입니다.


상세분석

<조회수>

순위기관명유형제목조회수좋아요댓글
1대전광역시일반👊오늘은 팀전이다! 마지막 대결의 승자는? | 같은 대전, 다른 하루 EP.3142,0348213
2충청남도쇼츠충분히 잘 하고 있어요96,764990
3서울특별시일반[🎁이벤트] 천만 감독!🎥 장항준 감독과 함께하는 서울시 땡겨요 공약?!65,919268459
4충청남도쇼츠우리 이웃이 함께해요63,555570
5충청남도쇼츠당신을 응원합니다. 힘든 마음, 혼자 견디지 마세요.54,536730
  • 조회수 1위는 대전광역시의 예능형 시리즈 '같은 대전, 다른 하루' EP.3(14.2만 회)입니다. 지자체 영상 중 유일하게 이번 주 전체 TOP10에 진입했습니다. 다만 좋아요 82개·댓글 13개로 참여율 0.07%에 그쳐, 조회수는 광고 도달의 결과로 보입니다. 시리즈 예능이라는 포맷은 확보했지만 아직 팬덤으로 전환되지는 않았습니다.
  •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충청남도가 TOP5에 세 편을 올린 것입니다. '충분히 잘 하고 있어요'(9.7만), '우리 이웃이 함께해요'(6.4만), '당신을 응원합니다'(5.5만) — 셋 다 쇼츠이고, 셋 다 정책 안내가 아니라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입니다. 지자체 쇼츠 조회수가 85% 급증한 배경이 바로 이 시리즈입니다.
  • 다만 이 세 편의 댓글은 모두 0개입니다. 좋아요도 57~99개 수준으로, 참여율은 0.10% 안팎에 머뭅니다. 위로 메시지가 도달에는 강력했지만 대화로는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짧은 감성 문구는 스크롤을 멈추게 하지만, 할 말을 남기게 하지는 못한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 3위 서울특별시의 이벤트 영상(6.6만 회)만이 조회수와 반응을 동시에 확보했는데, 이는 뒤이어 살펴볼 댓글 지표에서 다시 등장합니다.

<좋아요>

순위기관명유형제목좋아요조회수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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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대구광역시일반대구가 키운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의 하루|시민의삶 ep.2235030,496263
3울산광역시쇼츠실·국장 회의 #안전 #울산광역시 #김상욱시장3282,3517
4경기도일반숫자 너머의 삶을 봅니다|함께라서 더 좋은 우리291751379
5서울특별시일반[🎁이벤트] 장항준 감독과 함께하는 서울시 땡겨요 공약?!26865,919459
  • 좋아요 1위는 부산광역시의 야외 오페라 생중계(605개)입니다. 생중계 특성상 실시간 시청자가 자발적으로 누른 반응이라는 점에서, 지역 문화행사가 지역민의 자부심을 자극한 사례로 볼 수 있습니다.
  • 2위 대구광역시의 '시민의삶' ep.22(350개)는 이번 주 지자체 최고의 균형점입니다. 조회수 3만 회에 좋아요 350개, 댓글 263개 — 참여율 2.01%로 조회수·좋아요·댓글 세 지표 모두에서 상위권을 지켰습니다. 대구가 키운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라는 지역 인물 서사가, 도달과 공감과 대화를 한꺼번에 만들었습니다. 지역성이 그 자체로 참여 동력이 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 3위 울산광역시의 실·국장 회의 쇼츠(328개)는 조회수가 2,351회에 불과합니다. 참여율로 환산하면 14.25% — 이번 주 지자체 전체 최고 수준입니다. 시장의 회의 발언을 가공 없이 잘라낸 쇼츠에 도달 대비 압도적 반응이 붙는다는 점은, 날것의 행정 현장이 가진 힘을 보여줍니다.
  • 4위 경기도 영상은 조회수 751회에 좋아요 291개입니다. 여기서 이미 이상 신호가 보이는데, 이 영상의 진짜 특이점은 댓글 지표에서 드러납니다.

<댓글>

순위기관명유형제목댓글조회수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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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1위는 서울특별시의 장항준 감독 이벤트 영상(459개)입니다. 유명 감독 섭외에 경품 이벤트를 결합한 구조로, 이벤트 유도 효과가 반영된 수치로 봐야 합니다. 다만 4위 울산의 이벤트 영상(56개)과 비교하면 격차가 8배에 달해, 이벤트를 걸었다고 다 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도 함께 드러납니다.
  • 이번 주 가장 극적인 수치는 2위 경기도의 '숫자 너머의 삶을 봅니다'입니다. 조회수 751회에 댓글 379개, 좋아요 291개 — 조회수 대비 댓글 비율이 50.5%입니다. 본 사람의 절반이 댓글을 남겼다는 뜻으로, 이번 주 중앙·지자체를 통틀어 가장 밀도 높은 소통입니다. 도달은 사실상 없다시피 했지만, 도달한 사람은 거의 전부 반응했습니다. 이런 영상은 총량 지표에서는 보이지 않지만, 채널이 어떤 사람들과 연결돼 있는지를 정확히 알려줍니다.
  • 주목할 점은 댓글 TOP5 중 3편(경기도·대구·경북)이 이벤트 없는 순수 기획 영상이라는 것입니다. 중앙의 댓글 1위가 노골적인 '#댓글이벤트' 영상이었던 것과 대비됩니다. 지자체는 지역 주민이라는 명확한 커뮤니티를 이미 갖고 있어, 유도 장치 없이도 대화가 발생합니다.

종합하면 지자체 참여율은 0.87%로 중앙(0.57%)의 1.5배입니다. 조회수 규모는 중앙의 6분의 1 수준이지만, 본 사람이 반응하는 비율은 더 높습니다. 도달은 중앙, 밀도는 지자체 — 이 구도는 이번 주에도 유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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