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 5주] 콘텐츠러리 ㅣ 이수지 닮은 공무원이 뜬 이유 / 삼성증권의 AI 영상 광고

숲 via 장재섭
숲 via 장재섭

한 주 동안 '콘텐츠' 키워드로 모은 뉴스를 에디터의 아주 사적인 의견을 덧붙여 공유합니다.


콘텐츠 소비 시대… 유통·식품家, 일상과 문화 잇는 브랜딩 전략 ‘확산’
콘텐츠 소비 시대… 유통·식품家, 일상과 문화 잇는 브랜딩 전략 ‘확산’
오늘날 소비자들은 단순히 정보를 전달받는 것보다 브랜드와의 자발적이고 감각적인 관계 맺기를 선호한다.이에 따라 최근 업계 트렌드로 음악·영상·디지털 기술과 콘텐츠를 활용한 ‘문화 콘텐츠형 브랜드 경험’이 주목받고 있다. 광고와 홍보를 넘어, 브랜드가 대중이 즐기는 문화 언어로 소비자와 소통하며 일상에 스며드는 새로운 방식이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이러한 흐름은 브랜드를 정보 주체가 아닌 ‘일상·문화적 경험의 플랫폼’으로 전환시키며, 소비자 콘텐츠 소비와 공유를 자극하는 방향으로 진화 중이다.최근 화제를 모은 EBS 캐릭터 ‘펭수’의

콘텐츠가 넘쳐나는 시기, 어떻게 하면 소비자에게 각인될 수 있는 브랜드가 될 수 있을 것인가는 매우 중요한 과제인 듯 하다. 단순 콘텐츠 전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가 참여, 경험을 통해 브랜드와 특별한 관계를 맺는 마케팅에 주력하는 이유이기도. 기사에서는 관련하여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무관무관 주~ 개그우먼 이수지 빼닮은 공무원의 진짜 정체"
″무관무관 주~ 개그우먼 이수지 빼닮은 공무원의 진짜 정체”
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방송일시 : 2025년 08월 05일 (화)□ 진행 : 박귀빈 아나운서□ 출연자 : 권해미 안동시청 주무관 * 아래 텍스트는…

안동시청의 한 공무원이 개그우먼 이수지 씨를 패러디한 영상에 조회수 30만회 이상이 몰려 YTN 라디오 인터뷰를 진행하기까지! 게다가 해당 주무관은 홍보팀 소속도 아니라고...


“조회수 300만 돌파”…삼성證, ‘생성형 AI’ 활용 SF영화 같은 광고 선보여
“조회수 300만 돌파”…삼성證, ‘생성형 AI’ 활용 SF영화 같은 광고 선보여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삼성증권이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광고 캠페인에 전면 도입했다고 6일 밝혔다. 삼성증권이 현재 종합편성채널을 통해 송출하고 있는 광고

오늘 이 기사가 꽤 많이 보는 거로 봐서는 삼성증권에서 보도자료를 뿌린 듯 한데, 삼성증권에서 제작한 홍보 영상이 AI를 100% 활용해 제작했으며, 반응도 매우 좋다는 내용. 여기저기 합쳐 조회수가 300만회를 달성했다고.
기사 본문 중에서는 "광고 중 직접 사람이 작업한 콘텐츠 없이 모든 영상과 배경음악 등을 AI 프로그램으로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라고 나와 있는데, AI를 돌리는 건 AI가 했다는 건가? 사람이 프롬프트 입력하고, 만족할만한 영상이 나올 때까지 돌리고 돌리고를 무한 반복한 뒷단의 이야기는 아예 언급하지 않는 건, 참 안타까운 현실이다. 걍 AI 활용했다...라고 하면 주목 받을 거라 기대하는 건 좀 아닌 듯.


순이엔티 박창우 대표 “숏폼은 유행에 초민감, 달리는 말에 올라타죠"
순이엔티 박창우 대표 “숏폼은 유행에 초민감, 달리는 말에 올라타죠”
숏폼 콘텐츠가 빠른 확산력과 간편한 제작 방식을 무기로 광고와 브랜드 홍보의 핵심 도구로 부상했다.순이엔티는 2025년 7월 기준, 전속 숏폼 크리에이터 229명, 틱톡 라이브 크리에이터 337명, 커머스 크리에이터 153명 등 총 719명의 크리에이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콘텐츠의 완성도보다 얼마나 빠르게, 효과적으로 퍼지느냐가 더 중요하다"
최근들어 쇼츠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자연스럽게 쇼츠 퀄리티 또한 일반영상 못지 않은 수준을 보여주고 있는 듯 하다. 이게 나쁘다고 이야기 할 수는 없겠지만, 기사에서 언급한 것처럼 자칫 숏폼 콘텐츠의 본질이 잊혀지는 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 때도 있긴 하다.


"신뢰 회복 위한 적극적 노력 필요"...티몬 재오픈 "잠정 연기"
[청년일보] ”신뢰 회복 위한 적극적 노력 필요”...티몬 재오픈 ”잠정 연기”
【 청년일보 】 티몬이 오는 11일 오아시스에 인수된 이후 새롭게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었으나, 잠정 연기했다. 일부 소비자들과 판매자(이하 셀러)들은 티몬에 대한 불신감을 여전히 드러내고 있는 한편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오아시스와 티몬이 이미 추락한 신뢰 회복을 위해 부가적인 노력을 지속해 나가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오아시스에 인수

티몬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 이유는 한 가지다. #콘텐츠커머스 를 제대로 시작한 쇼핑 플랫폼이기 때문. 콘텐츠에 집중하면서 성과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으나, 스토리 기반의 롱폼 콘텐츠가 아니라 자극 중심의 숏폼 콘텐츠를 더 선호하는 트렌드가 형성되면서 힘을 못받은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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