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 5주] 콘텐츠러리 ㅣ 이수지 닮은 공무원이 뜬 이유 / 삼성증권의 AI 영상 광고
한 주 동안 '콘텐츠' 키워드로 모은 뉴스를 에디터의 아주 사적인 의견을 덧붙여 공유합니다.

콘텐츠 소비 시대… 유통·식품家, 일상과 문화 잇는 브랜딩 전략 ‘확산’

콘텐츠가 넘쳐나는 시기, 어떻게 하면 소비자에게 각인될 수 있는 브랜드가 될 수 있을 것인가는 매우 중요한 과제인 듯 하다. 단순 콘텐츠 전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가 참여, 경험을 통해 브랜드와 특별한 관계를 맺는 마케팅에 주력하는 이유이기도. 기사에서는 관련하여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무관무관 주~ 개그우먼 이수지 빼닮은 공무원의 진짜 정체"

안동시청의 한 공무원이 개그우먼 이수지 씨를 패러디한 영상에 조회수 30만회 이상이 몰려 YTN 라디오 인터뷰를 진행하기까지! 게다가 해당 주무관은 홍보팀 소속도 아니라고...
“조회수 300만 돌파”…삼성證, ‘생성형 AI’ 활용 SF영화 같은 광고 선보여

오늘 이 기사가 꽤 많이 보는 거로 봐서는 삼성증권에서 보도자료를 뿌린 듯 한데, 삼성증권에서 제작한 홍보 영상이 AI를 100% 활용해 제작했으며, 반응도 매우 좋다는 내용. 여기저기 합쳐 조회수가 300만회를 달성했다고.
기사 본문 중에서는 "광고 중 직접 사람이 작업한 콘텐츠 없이 모든 영상과 배경음악 등을 AI 프로그램으로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라고 나와 있는데, AI를 돌리는 건 AI가 했다는 건가? 사람이 프롬프트 입력하고, 만족할만한 영상이 나올 때까지 돌리고 돌리고를 무한 반복한 뒷단의 이야기는 아예 언급하지 않는 건, 참 안타까운 현실이다. 걍 AI 활용했다...라고 하면 주목 받을 거라 기대하는 건 좀 아닌 듯.
순이엔티 박창우 대표 “숏폼은 유행에 초민감, 달리는 말에 올라타죠"

"콘텐츠의 완성도보다 얼마나 빠르게, 효과적으로 퍼지느냐가 더 중요하다"
최근들어 쇼츠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자연스럽게 쇼츠 퀄리티 또한 일반영상 못지 않은 수준을 보여주고 있는 듯 하다. 이게 나쁘다고 이야기 할 수는 없겠지만, 기사에서 언급한 것처럼 자칫 숏폼 콘텐츠의 본질이 잊혀지는 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 때도 있긴 하다.
"신뢰 회복 위한 적극적 노력 필요"...티몬 재오픈 "잠정 연기"

티몬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 이유는 한 가지다. #콘텐츠커머스 를 제대로 시작한 쇼핑 플랫폼이기 때문. 콘텐츠에 집중하면서 성과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으나, 스토리 기반의 롱폼 콘텐츠가 아니라 자극 중심의 숏폼 콘텐츠를 더 선호하는 트렌드가 형성되면서 힘을 못받은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