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2주] 지자체 ㅣ 여전히 일반영상의 영향력이 강한 지자체입니다

숲 via 장재섭
숲 via 장재섭

최근에는 지자체 유튜브나 인스타그램에 게재된 영상에 관심이 집중되는 모습을 자주 보게 됩니다. 지방 시대를 맞아 지방자치단체 중 광역자치단체의 유튜브을 모니터링 합니다. 지자체에서 제작하는 영상이 중앙행정기관과 어떤 차이를 보이는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종합
  • 2025년 11월 2주 광역자치단체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영상 분석 결과, 한 주간 총 124건의 영상이 게재되었으며, 일반영상이 75건으로 쇼츠영상(49건)에 비해 월등히 많은 수량을 보여주었습니다. 쇼츠영상이 일반영상을 앞지르는 중앙행정기관과 달리 광역자치단체의 경우 여전히 일반영상의 영향력이 강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는 영상의 상세 수치 분석에서도 그대로 이어집니다. 조회수 등 상세 수치에서 일반영상이 월등히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물론 특정 쇼츠영상에 광고를 집중하면 이러한 흐름은 크게 달라지기도 합니다.)

  • 전체영상 중에서 가장 많은 영상을 게재한 기관은 서울시와 부산광역시로, 두 기관 모두 자체 진행한 행사와 관련된 영상(서울시는 드론, 부산시는 불꽃)이 다수를 차지하는 특징을 보여줍니다. 광역자치단체의 경우 자체 행사와 관련된 영상 콘텐츠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일반영상은 부산광역시가 22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쇼츠영상은 서울특별시가 17건이었습니다.
  • 11월 2주 가장 많은 영상 수를 기록한(그 전에도 영상 수에서는 1위를 지속하고 있기도 한) 서울시의 경우 다소 아쉬움이 남기도 합니다. 잉크닷은 계속해서 채널의 신뢰도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이야기 해오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최근 한강버스와 관련된 부정적인 이슈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으로, 영향력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에서 관련된 정보를 꾸준히 전달하고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상세

- 조회수 (분석 없음)

- 좋아요 (분석 없음)

- 댓글

  • 댓글 수 분석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1, 2위를 차지한 대구광역시와 경상남도의 영상입니다. 두 개 영상의 공통점이 있는데, 바로 '라이딩'을 통해 지역을 소개하는 구성이라는 점입니다. (두 개 영상 모두 여성 라이더가 출연하다는 점도 동일하네요.) 라이딩이라는 취미활동을 소재로 하여 관심과 조회를 이끌어 내면서, 라이딩을 통해 좀 더 먼 거리의 지역까지 소개할 수 있다는 장점을 적극 활용한 영상으로 보여집니다. 물론 이벤트를 통해 댓글을 확보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눈길이 가는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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