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회수는 3분의 1로 줄었지만 참여율은 올랐다?
| 기관구분 | 영상 유형 | 영상 수 | 총 조회수 | 총 좋아요 | 총 댓글 | 게재 기관 수 |
|---|---|---|---|---|---|---|
| 중앙 | 일반 | 9322.5% | 519,38032.6% | 6,90639.1% | 2,41162.1% | 36 |
| ↳ | 쇼츠 | 19146.1% | 785,15749.3% | 6,72338.0% | 67017.3% | 45 |
| 지방 | 일반 | 4911.8% | 106,8236.7% | 1,83810.4% | 61115.7% | 13 |
| ↳ | 쇼츠 | 8119.6% | 179,80611.3% | 2,21412.5% | 1894.9% | 14 |
| 합계 | 414 | 1,591,166 | 17,681 | 3,881 | 64 | |
잉크닷은 매주 중앙정부 부처와 지방자치단체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데이터로 추적합니다. 이 종합 리포트는 한 주간의 흐름을 숫자로 요약합니다.
문의: oksuby@gmail.com
이번 주를 한 문장으로 '조회수는 3분의 1로 줄었지만, 참여율은 올랐습니다.'라고 요약할 수 있습니다.
지난 주 조회 총량을 부풀렸던 초대형 콘텐츠(38만·34만 회 정도의 저참여 물량)가 이번 주에는 보이지 않습니다. 최상위 조회 영상이 7만 회 선 정도로 유지되면서 총 조회수는 159만 회로 급감했습니다. 그러나 같은 기간 전체 참여율은 0.88%에서 1.36%로 오히려 올랐습니다. 조회수를 밀어 올리던 힘이 빠지자, 오히려 콘텐츠의 실제 반응이 선명하게 드러났다 라고 정리할 수 있습니다.
| 지표 | 8월 1주 | 8월 2주 | 변화 |
|---|---|---|---|
| 총 영상 | 443편 | 414편 | -29편 |
| 총 조회수 | 4,953,929 | 1,591,166 | -67.9% |
| 전체 참여율 | 0.88% | 1.36% | +0.48%p |
| 기관 수 | 61곳 | 64곳 | +3곳 |
조회 집중도 완화됐지만 여전한 '양극화'
414편 가운데 조회수 상위 20편이 전체 조회의 49.1%를 차지했습니다. 지난 주(64.6%)보다 집중도는 크게 완화됐습니다. 초대형 광고성 콘텐츠가 빠지면서 상위 편중이 자연스럽게 풀린 결과입니다.
- 상위 10편: 전체 조회의 32.8%
- 상위 20편: 49.1%
- 상위 50편: 70.7%
8월 1주와 조회 집중도를 비교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 조회 집중도 | 8월 1주 | 8월 2주 | 변화 |
|---|---|---|---|
| 상위 10편 비중 | 46.8% | 32.8% | -14.0%p |
| 상위 20편 비중 | 64.6% | 49.1% | -15.5%p |
| 조회 1,000회 미만 | 47% | 47% | 유지 |
그러나 반대편의 그림자는 그대로입니다. 전체 414편 중 193편(47%)이 조회 1,000회에 못 미쳤습니다. 조회 1만 회를 넘긴 영상은 36편에 불과합니다. 소수의 콘텐츠가 조회를 끌고, 나머지 절반은 거의 노출되지 못하는 구조가 이번 주에도 유지됐습니다.
쇼츠는 많고, 일반은 강하다
| 유형 | 편수 | 비중 | 조회 비중 | 편당 조회 | 참여율 |
|---|---|---|---|---|---|
| 쇼츠 | 272편 | 66% | 61% | 3,548 | 1.02% |
| 일반 | 142편 | 34% | 39% | 4,410 | 1.88% |
기관들은 여전히 쇼츠를 압도적으로 많이 만듭니다(66%). 그러나 편당 조회수도, 참여율도 모두 일반 영상이 앞섭니다. 특히 참여율은 일반(1.88%)이 쇼츠(1.02%)의 1.8배입니다.
쇼츠는 빠르게 소비되지만 반응은 얕고, 일반 영상은 도달은 좁아도 시청자를 더 깊이 붙듭니다. '많이 만드는 포맷'과 '반응을 얻는 포맷'이 어긋나 있는 이 역설은 잉크닷이 여러 주에 걸쳐 확인해 온 구조적 패턴입니다.
이번 주 조회와 참여를 함께 잡은 콘텐츠는?
지난 주 조회 최상위권은 참여율이 0%에 가까운 저참여 물량이 채웠습니다. 하지만 이번 주는 달랐습니다.
조회 1위는 해양수산부 '서해의 몰디브 민어도'(7.7만 회, 참여율 2.63%) 였습니다. 조회수 1위이면서 동시에 상위권 최고 수준의 참여율을 기록한, 이번 주의 대표 콘텐츠입니다. 지역의 숨은 장소를 감각적으로 소개한 이 영상은 '조회형'과 '반응형'이 갈라져 있던 지난 주 구도를 다시 하나로 붙였습니다. (해당 콘텐츠는 잉크픽에서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조회 상위권에 저참여 콘텐츠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닙니다.
| 순위 | 기관 | 제목 | 조회 | 참여율 |
|---|---|---|---|---|
| 1 | 해양수산부 | 서해의 몰디브 민어도 | 77,459 | 2.63% |
| 2 | 기후에너지환경부 | 오늘도 우리는 기후행동 실천 중 | 71,214 | 0.20% |
| 3 | 질병관리청 | POV. 폭염엔? 물·그늘·휴식! | 68,826 | 0.04% |
| 4 | 보건복지부 | 토닥토닥 EP28 | 63,371 | 0.76% |
| 5 | 개인정보보호위원회 | #댓글이벤트 [스쿨 오브 락스타] | 50,339 | 0.91% |
2~3위인 기후에너지환경부·질병관리청은 조회는 크지만 참여율이 0.2% 이하입니다. 조회수 대비 반응이 사실상 없는 이 구조는 광고 등 외부 노출로 조회가 형성됐을 가능성을 시사하는 신호입니다(단정이 아닌 추정). 5위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영상은 제목에 '#댓글이벤트'가 명시되어 있어, 조회·댓글 수치를 콘텐츠 자체의 성과로 읽기 어렵습니다.
이번 주의 키워드 '광복절'
이번 주 데이터를 관통한 단어는 '광복절' 이었습니다. 제81주년 광복절(8.15)을 계기로 24편의 영상이 만들어졌고, 이 콘텐츠들은 조회수 랭킹보다 참여율 지표에서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추모·기념이라는 주제가 조회수를 크게 끌지는 못해도, 본 시민의 확실한 '좋아요'를 이끌어낸 것입니다.

이 흐름은 무첨가지수(광고·이벤트를 제거한 순수 참여 지표)에서 특히 선명했습니다. 이번 주 무첨가지수 상위권은 광복절 계기의 추모·기념 콘텐츠가 대거 차지했습니다.
한 주를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조회수의 거품이 빠졌습니다. 지난 주를 부풀렸던 대형 물량이 사라지자 총 조회수는 급감했지만, 그 자리에 실제로 시민이 반응한 콘텐츠가 드러났습니다. 참여율 상승은 성장이 아니라 '거품 제거의 효과'로 읽는 것이 정확합니다.
그리고 그 반응의 중심에는 광복절이 있었습니다. 조회수 경쟁에서는 보이지 않지만, 시민이 조용히 눌러 준 좋아요 안에서 이번 주의 진짜 흐름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