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 '여행'이라 쓰고 '울산'이라 읽는다
이번 주 332편의 영상 제목을 형태소 분석(kiwipiepy)으로 분해해, 어떤 단어가 가장 많이 게시됐고, 가장 많이 조회됐으며, 가장 많은 반응을 얻었는지 세 축으로 살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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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 조회, 참여 세 축을 겹쳐 읽으면 이번 주를 대표하는 단어는 단연 '여행' 입니다.
그런데 지난 주 '광복절'이 24편에 걸쳐 여러 채널에서 만들어진 분산형 키워드였다면, 이번 주 '여행'은 정반대입니다. 조회·참여 축의 '여행'은 사실상 울산광역시 단 한 편('노총각 여행', 37.6만 회) 에서 나온 것입니다. 한 편의 콘텐츠가 키워드 지표 전반을 장악한, 집중형 키워드입니다.

1. 게시 빈도 — 가장 많이 이야기된 단어
| 순위 | 키워드 | 게시 편수 |
|---|---|---|
| 1 | 서울 | 17편 |
| 2 | 미래 | 16편 |
| 3 | 이유 | 14편 |
| 4 | 창업 | 13편 |
| 4 | 대응 | 13편 |
| 4 | 울산광역시 | 13편 |
| 7 | 기술 | 12편 |
| 7 | 아이디어 | 12편 |
| 9 | 뉴스 | 10편 |
| 10 | 여행 | 9편 |
| 10 | 드론 | 9편 |
| 10 | 메시지 | 9편 |
- 게시 축은 특정 이슈에 쏠리지 않고 고르게 분산됐습니다. 지난 주 '광복절'처럼 압도적 1위를 차지한 단어가 없습니다. '서울'·'울산광역시' 등 지역명과 '미래'·'창업'·'기술'·'아이디어' 등 정책 키워드가 섞여, 각 기관이 저마다의 주제를 꾸준히 기록한 한 주였음을 보여줍니다.
- '창업'·'아이디어'(각 13·12편) 의 부상은 중소벤처기업부의 활발한 게시(12편, 게시량 1위)를 반영합니다. '창업생태계 강화 대토론회' 관련 콘텐츠가 다수 만들어졌습니다.
- '대응'·'드론' 은 재난·안보 관련 부처의 관성적 콘텐츠가 이번 주에도 이어졌음을 보여줍니다.
2. 조회 합산 — 가장 많이 노출된 단어
| 순위 | 키워드 | 조회 합산 |
|---|---|---|
| 1 | 여행 | 438,268 |
| 2 | 이선민 / 유영우 | 408,621 |
| 3 | 노총각 / 남자 | 375,743 |
| 4 | 이벤트 | 253,035 |
| 5 | 댓글 | 252,257 |
| 6 | 창업 | 190,297 |
| 7 | 아이디어 | 182,870 |
| 8 | 올림픽대로 | 100,442 |
- '여행'·'이선민'·'노총각'이 조회 1~3위를 독식했습니다. 세 단어 모두 울산의 '노총각 여행' 한 편에서 나온 것입니다. 단일 콘텐츠의 압도적 조회가 여러 키워드를 동시에 최상위로 밀어 올린 전형적 사례입니다.
- '이벤트'·'댓글'(4·5위) 이 조회 상위에 오른 점은 지난 주에 이어 이번 주도 주의 깊게 볼 지점입니다. 중소벤처기업부의 '댓글이벤트' 콘텐츠(14.4만 회) 등 이벤트성 콘텐츠가 조회를 형성했음을 보여줍니다. 조회수는 콘텐츠의 힘만이 아니라 이벤트의 힘으로도 만들어진다는 것을, 키워드 지표가 그대로 드러냅니다.
- '창업'·'아이디어'(6·7위) 는 게시 축에서도 상위였던 중소벤처기업부 콘텐츠가 조회로도 이어진 결과입니다.
3. 참여 합산 — 가장 많은 반응을 얻은 단어
| 순위 | 키워드 | 참여 합산 |
|---|---|---|
| 1 | 이선민 / 유영우 | 12,316 |
| 2 | 여행 | 12,018 |
| 3 | 노총각 / 남자 | 11,831 |
| 4 | 이벤트 | 2,104 |
| 5 | 댓글 | 2,100 |
| 6 | 침해 / 탈출 / 넘버원 | 1,505 |
- 참여 축도 울산('이선민'·'여행'·'노총각')이 완전히 장악했습니다. 조회에서 반응까지, 이번 주 최고의 콘텐츠가 키워드 지표 전반을 이끌었습니다. 1~3위의 참여량(각 1.2만 안팎)이 4위 이하(2,000선)와 5배 이상 차이 나는, 극단적 집중입니다.
- '이벤트'·'댓글'(4·5위) 이 참여 축에도 등장합니다. '침해·탈출·넘버원'(6위)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댓글이벤트' 콘텐츠에서 나온 단어들로, 이벤트로 부풀려진 참여가 키워드에 그대로 반영된 사례입니다.
- 지난 주 참여 상위를 채웠던 '광복절'은 이번 주 상위권에서 사라졌습니다. 기념일 계기 콘텐츠의 참여 효과가 한 주 만에 빠르게 소멸했음을 보여줍니다.
세 축을 겹쳐 읽으면 이번 주의 지형이 드러납니다.
- 가장 많이 만든 것: 서울·미래·창업 (게시 상위, 분산형)
- 가장 많이 본 것: 여행 = 울산 '노총각 여행' (조회 압도적 1위)
- 가장 많이 반응한 것: 여행 = 울산 '노총각 여행' (참여 압도적 1위)
'여행'의 위치가 이번 주의 핵심입니다. 지난 주 '광복절'이 '많이 만들었지만 조회는 낮고 참여만 높은' 분산형 키워드였다면, 이번 주 '여행'은 '한 편이 조회·참여를 모두 독식한' 집중형 키워드입니다. 같은 1위라도 성격이 정반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