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 태풍 '참피'가 다가온 주, 태풍을 말한 건 기상청 뿐
2026년 10월 3주(10.19~10.25) 공공기관 유튜브 영상 485편의 제목 키워드를 분석했어요. 청년·가을·혜택 등 많이 쓰인 키워드와 함께, 태풍 '참피'·기준금리 동결·국정감사·경찰의 날 등 그 주의 세상 이슈를 공공기관 유튜브가 얼마나 다뤘는지 살펴봅니다.
📒 한 줄 요약
이번 주 공공기관 유튜브 제목에는 '청년'·'미래'(각 19편)와 '가을'(13편, 12개 기관)이 가장 많이 등장했어요. 반면 수퍼 태풍 '참피'가 북상한 주에 태풍을 다룬 기관은 기상청 한 곳(3편)뿐이었고, 기준금리 동결과 물가를 다룬 영상은 한 편도 없었어요.
이번 주 많이 쓰인 키워드

| 순위 | 키워드 | 영상 수 | 사용 기관 수 | 지난주 |
|---|---|---|---|---|
| 1 | 청년 | 19편 | 11곳 | 16편 |
| 1 | 미래 | 19편 | 11곳 | 14편 |
| 3 | 현장 | 17편 | 14곳 | 17편 |
| 4 | 대전 | 16편 | 4곳 | 15편 |
| 5 | 서울 | 13편 | 3곳 | 8편 |
| 5 | 가을 | 13편 | 12곳 | 7편 |
| 7 | 이유 | 12편 | 10곳 | 16편 |
| 7 | 세계 | 12편 | 9곳 | 14편 |
| 9 | 창업 | 11편 | 4곳 | 8편 |
| 9 | 혁신 | 11편 | 8곳 | 7편 |
※ 제목에서 명사를 추출해 한 영상에 같은 단어가 여러 번 나와도 1편으로 셌어요.
'청년'은 일자리와 세금 이야기였어요. 국세청이 청년 창업·고용 세액공제를 다룬 쇼츠를 여러 편 올렸고, 재정경제부는 '이형, 일한다!' 시리즈로 청년 AI 교육 후기를 전했어요. 기획예산처도 「청년이 가고 싶은 일자리, 현장에서 답을 찾다」를 올렸고요.
'가을'은 가장 많은 기관이 함께 쓴 단어예요. 12개 기관이 제목에 '가을'을 넣었어요. 경상남도 '어서오개' EP.03(가을 제철 전어, 3.9만 회), 서울시 남산둘레길 가을소풍, 대구정원박람회, 태화강 국가정원 가을축제처럼 지자체의 가을 나들이 안내가 많았어요.
늘어난 키워드, 줄어든 키워드
| 늘어난 키워드 | 지난주 → 이번 주 | 줄어든 키워드 | 지난주 → 이번 주 | |
|---|---|---|---|---|
| 혜택 | 0 → 9편 | 안전 | 17 → 9편 | |
| 홍보 | 0 → 6편 | 축제 | 13 → 8편 | |
| 가을 | 7 → 13편 | 이유 | 16 → 12편 | |
| 서울 | 8 → 13편 |
'혜택'은 국세청이 6편을 몰아서 올린 영향이 커요. 「직원 채용할수록 세금 혜택이 커진다?」, 「청년 사장님이라면 꼭 챙기세요!」처럼 고용·창업 세액공제를 안내하는 쇼츠였고, 편당 조회는 1천 회 안팎이었어요.
중앙과 광역의 키워드
| 중앙 상위 키워드 | 광역 상위 키워드 | |
|---|---|---|
| 1 | 현장 (16) | 대전 (13) |
| 2 | 청년 (15) | 서울 (11) · 충북 (11) |
| 3 | 미래 (12) | 공모전 (9) · 수상작 (9) · 경남 (9) |
| 4 | 창업 (11) | 가을 (8) · 시민 (8) |
| 5 | 정보 (9) | 축제 (7) · 미래 (7) |
중앙은 '현장'·'청년'·'창업' 같은 정책 단어가, 광역은 지역 이름과 '공모전·수상작'이 많았어요. 충청북도와 해양수산부가 공모전 수상작을 연달아 올린 영향이에요.
세상 이슈: 공공기관 유튜브는 이번 주를 얼마나 따라갔을까요?

| 축 | 10월 3주 주요 이슈 |
|---|---|
| 경제 | · 한국은행 기준금리 연 3.00% 동결 (10.22) · 9월 소비자물가 2.9% 상승, 물가 목표 웃돌아 · 보금자리론 결혼페널티 해소 시행 (10.19) |
| 정치 | · 국정감사 진행 (보건복지위 10.22 등) · 일부 광역자치단체 국정감사 |
| 사회 | · 제30호 수퍼 태풍 '참피' 북상, 25~26일 영향 주목 · 경찰의 날 (10.21) · 갑자기 찾아온 추위 |
| 문화 | · 제107회 전국체전 제주 개최 (10.16~22) · 부산불꽃축제 등 가을 축제 |
만난 지점
- 경찰의 날과 제복. 경찰청이 12편을 올렸고, 국가보훈부의 제복근무자 쇼츠까지 더해 제복 관련 영상 18편이 이번 주 전체 반응의 31%를 가져갔어요. 세상 이슈와 기관 콘텐츠가 가장 잘 맞아떨어진 지점이에요.
- 가을. 가을 축제와 단풍 시즌에 맞춰 12개 기관이 '가을'을 제목에 썼어요.
어긋난 지점
- 국정감사는 일부만 다뤘어요. 제목에 '국정감사'가 들어간 영상 8편은 모두 서울·경기·울산 등 광역 채널에서 나왔어요. 피감기관 입장인 중앙행정기관은 국감을 다룬 영상이 없었어요. 국감은 기관이 먼저 말하기 어려운 자리라 어느 정도 예상할 만한 일이에요.
- 금융은 옆 주제만 다뤘어요. 금융위원회는 10월 19일부터 시행된 보금자리론 결혼페널티 해소를 쇼츠 「(곧)기혼 앤 기혼」(7.1만 회)으로 알렸어요. 하지만 이번 주 가장 큰 경제 뉴스였던 기준금리 동결과 물가를 다룬 영상은 없었어요.
놓친 기회: 태풍 정보는 올해 내내 기상청 혼자였어요
중심기압 900hPa, 최대풍속 초속 59m까지 발달한 수퍼 태풍 '참피'는 이번 주 한반도 영향 여부로 관심을 모았어요. 이 태풍을 다룬 공공기관 영상은 기상청의 3편이 전부였어요.
| 기상청 '참피' 영상 | 유형 | 조회수 |
|---|---|---|
| 제30호 태풍 '참피'는 어디로? 주말 및 다음 주 날씨 전망 | 쇼츠 | 8.5만 |
| 천리안 위성으로 포착한 태풍 '참피'의 실제 이동 경로 | 쇼츠 | 2.4만 |
| 제30호 태풍 '참피' 한반도 영향 줄까? 정례 예보 브리핑 | 일반 | 8,673 |
범위를 올해 전체로 넓혀 봐도 비슷해요. 2026년 제목·설명란에 '태풍'이 들어간 영상은 기상청이 31편(39.6만 회)으로 압도적이에요. 그 밖의 기관은 여름철 대비 안내가 한두 편씩 있었어요.
| 기관 | 영상 | 시기 | 조회수 |
|---|---|---|---|
| 경상북도 | 폭염·호우·태풍 이기는 국민행동요령 | 7월 | 4.8만 |
| 울산광역시 | 9월 태풍 대비, 태화강 둔치 시설물 점검 | 8월 | 1,833 |
| 해양수산부 | 여름철 해양수산 재난 선제 대응(1분뉴스) | 5월 | 763 |
| 경상남도 | 호우·태풍 발생 시 국민행동요령 | 5월 | 106 |
| 대전광역시 | 풍수해 대비 점검·종합대책 | 5~7월 | 3편 1,184 |
재난 안전을 총괄하는 행정안전부는 올해 제목이나 설명란에 '태풍'이 들어간 영상이 없었어요. 기상청이 태풍이 어디로 가는지 알려준다면, 태풍이 올 때 무엇을 해야 하는지는 다른 기관이 함께 말해줄 수 있는 몫이에요. 이번처럼 남해안과 제주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태풍이라면, 해당 지역 지자체가 '우리 지역 대비 요령'을 짧게라도 올렸다면 어땠을까 싶어요(물론 이번 주에는 태풍이 일본 쪽으로 방향을 틀 가능성이 컸던 만큼, 기관마다 판단이 달랐을 수 있어요).
정리
- 이번 주 공공기관 유튜브 제목 키워드는 '청년'·'미래'(각 19편), '현장'(17편), '가을'(13편, 12개 기관) 순이었어요.
- '혜택'이 0편에서 9편으로 늘었는데, 국세청의 세액공제 안내 쇼츠 6편 영향이에요.
- 경찰의 날과 제복 콘텐츠는 세상 이슈와 가장 잘 맞아떨어졌어요.
- 국정감사 영상은 광역에서만 나왔고, 기준금리 동결·물가를 다룬 영상은 없었어요.
- 수퍼 태풍 '참피'를 다룬 기관은 기상청뿐이었어요. 올해 전체로도 태풍 영상은 기상청에 몰려 있어요.
📨 문의: oksuby@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