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ㅣ 유튜브 '게시물' 운영방법이 궁금하다면? '서울시'를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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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ㅣ 유튜브 '게시물' 운영방법이 궁금하다면? '서울시'를 보자!

유튜브가 공공채널 온라인 홍보의 핵심으로 자리 잡은 이후, 많은 기관에서 영상 콘텐츠 제작에 주력을 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잉크닷이 매주 다양한 영상을 만날 수 있게 된 것도 있지만, 그럼에도 적지 않은 영상 수를 볼 때마다 놀라움을 금치 못합니다.

최근에는 쇼츠영상의 비중이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일반영상의 경우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유튜브 알고리즘에 따라 이용자의 선호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때문에, 알고리즘에 따른 '무작위', '자연발생적인' 노출을 기대하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쇼츠의 경우에는 아직까지는 다수 이용자에게 노출이 되고 있어 일반영상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조회를 이끌어 내기가 용이하기 때문입니다.

유튜브, 영상이 온라인 홍보와 콘텐츠의 핵심으로 여겨지다 보니, 이용자와 담당자의 뇌리에서 어느 순간부터 잊혀진 기능이 있으니 바로 '게시물'입니다. 유튜브 채널 메인의 메뉴 가장 끝에 위치한 이 게시물 메뉴는 많은 기관에서 이벤트 진행 및 결과 발표 용도로만 사용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사실 영상 콘텐츠를 만드는 데에도 시간이 부족한데 게시물 영역까지 신경을 쓸 여력이 없기도 하거니와 영상에 비해 게시물에 게재된 콘텐츠의 반응이 적기 때문에 점차 소홀해질 수 밖에 없다는 것도 어느 정도 인정해야 합니다.

이러한 한계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게시물을 운영하는 기관이 바로 '서울시'입니다.

서울시는 한 주 평균 20건이라는 상당히 많은 영상을 게재하는 기관입니다. 중앙행정기관과 광역자치단체를 통틀어 이 정도의 영상을 제작하는 기관은 거의 없다고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잠잠하지만 현장영상을 활용한 영상을 제작하는 경찰청도 이 정도의 영상을 제작하지는 못합니다.

이렇게 영상을 만들고 있는 와중에 게시물 운영에도 매우 진심입니다. 올라온 게시물을 보면 영상을 예고하는 게시물 외에도 서울시 관광지 소개, 서울시 정책 정보 그리고 급한 공지 등 다양한 내용의 게시물이 게재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꾸준히 운영한 덕분인지 이들 게시물에 대한 반응도 적지 않습니다. 시내 버스 파업과 관련된 게시물의 경우 좋아요는 무려 1.1천개나 됩니다.

서울시와 같이 활발하게 게시물을 운영하는 건 쉽지 않겠습니다만, 영상 콘텐츠에 집중되고 있는 요즘, 이러한 트렌드에서 조금 벗어나 유튜브에서 텍스트와 이미지로 소통하는 게시물 운영도 다시금 주목해야 하지 싶습니다. 바로 성과가 나오지는 않겠지만, 언제나 시도와 도전은 중요한 것이기에, 운영을 하면서 우리 채널에 적합한 게시물이 어떤 형태인지를 확인해 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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