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 경찰청 독주, 그리고 '조회수만 큰' 상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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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경찰청 독주, 그리고 '조회수만 큰' 상위권

중앙행정기관 유튜브 채널의 한 주를 조회수·좋아요·댓글 세 지표로 나누어 살펴봅니다. 세 지표는 각각 '얼마나 보였는가', '얼마나 좋아했는가', '얼마나 말을 걸었는가'를 뜻합니다. 세 지표가 같은 영상을 가리키는 경우는 드물고, 그 어긋남 속에 각 채널의 성격이 드러납니다.

중앙행정기관과 광역자치단체 유튜브 채널의 콘텐츠를 통합하여 분석, 제공합니다. 상세 데이터는 별도로 문의해 주세요.(oksuby@gmail.com)


이번 주(7.28.~8.3.) 중앙행정기관에서는 49개 채널이 총 300건의 영상을 게시했고, 총 조회수는 약 289만 회였습니다. 일반 108건(94.8만 회), 쇼츠 192건(194.5만 회)으로, 편수와 조회수 모두 쇼츠 쪽이 큽니다.

종합분석

영상 유형영상 수총 조회수평균 조회수총 좋아요총 댓글게재 기관 수
🎬 일반 10836.0% 947,82032.8% 8,776 10,40241.4% 3,34869.0% 42
📱 쇼츠 19264.0% 1,945,04867.2% 10,130 14,71758.6% 1,50431.0% 47
합계 300 2,892,868 9,643 25,119 4,852 49
  • 이번 주 중앙에 게재된 영상은 총 300건으로, 일반 108건·쇼츠 192건이었습니다. 게재 기관 수도 일반 42곳·쇼츠 47곳으로, 더 많은 기관이 더 많은 물량으로 쇼츠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게시 물량의 무게중심이 쇼츠 쪽으로 기울어 있는 흐름이 이번 주에도 이어졌습니다.
  • 눈에 띄는 것은 이번 주 쇼츠의 조회 비중입니다. 쇼츠가 전체 조회수의 67.2%를 담당하며 편당 평균 조회수(10,130회)도 일반(8,776회)을 앞질렀습니다. 다만 이는 앞서 살펴본 40만 회대 광고 추정군 쇼츠 두 편이 평균을 크게 끌어올린 결과로, 쇼츠 전반의 도달력이 높아졌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 반면 깊은 반응은 여전히 일반영상이 담당했습니다. 좋아요의 41.4%에 그친 일반영상이 댓글에서는 69.0%를 차지했습니다. 쇼츠가 조회수의 3분의 2를 만들면서도 댓글은 3분의 1에 그쳐, '넓게 보이는 것'은 쇼츠가, '끝까지 보고 의견을 남기게 하는 깊은 소통'은 일반영상이 맡는 구조가 뚜렷합니다.
영상 수 게재 기관 (상위 10)
순위기관명구분영상 수
1 새만금개발청 중앙
17
2 행정안전부 중앙
16
3 기후에너지환경부 중앙
16
4 해양경찰청 중앙
13
5 식품의약품안전처 중앙
12
6 해양수산부 중앙
12
7 통일부 중앙
11
8 국가유산청 중앙
11
9 국세청 중앙
10
10 기상청 중앙
10
  • 영상 수 1위는 새만금개발청(17건)이었습니다. 다만 채널 총 조회수는 5.2만 회로, 편당으로 환산하면 3,071회 수준입니다. 물량은 가장 많았으나 편당 도달은 크지 않은, 꾸준한 다작형 채널입니다.
  • 대비가 가장 극명한 곳은 국가유산청입니다. 11건을 올렸지만 채널 총 조회수가 3,186회에 그쳐, 편당 조회수가 290회에 불과했습니다. 물량 상위 10곳 중 도달 효율이 가장 낮았습니다.
  • 반대로 앞서 조회수 랭킹 1위였던 경찰청은 단 8건, 고용노동부는 4건으로 물량 순위에는 이름조차 없지만 조회수 최상위를 기록했습니다. 소수의 영상에 조회수가 집중된 '양보다 질' 유형으로, 물량 순위와 조회 순위가 거의 겹치지 않는다는 사실을 다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어서 세 지표를 채널 단위로 합쳐 보면 이번 주 중앙의 구도가 한눈에 드러납니다.

채널별 조회수 랭킹 (상위 8)
순위기관건수총 조회수총 참여참여율
1경찰청8건593,550회13,0282.19%
2행정안전부16건413,820회1,2220.30%
3고용노동부4건380,703회7700.20%
4질병관리청5건312,216회1,9030.61%
5문화체육관광부7건155,455회2190.14%
6기후에너지환경부16건138,727회1,0620.77%
7과학기술정보통신부7건132,478회8790.66%
8법제처7건120,934회7700.64%
채널별 참여 랭킹 (상위 5)
순위기관총 참여총 조회수
1경찰청13,028593,550회
2질병관리청1,903312,216회
3국무총리실1,69616,632회
4새만금개발청1,62352,212회
5행정안전부1,222413,820회
  • 경찰청은 조회수와 참여를 모두 1위로 가져갔습니다. 8건이라는 많지 않은 편수로 59.4만 회를 모으고 참여도 1.3만을 기록해, 참여율 2.19%로 상위권 중 유일하게 '많이 보이고 많이 반응받는' 채널이었습니다.
  • 반대로 조회수 2·3·5위인 행정안전부·고용노동부·문화체육관광부는 참여 랭킹에서 존재감이 옅습니다. 참여율이 0.14~0.30%로, 조회수는 크지만 반응은 거의 없는 전형적 광고 추정군의 성격을 보입니다.
  • 참여 랭킹에는 조회수 상위권에 없던 **국무총리실(16,632회)과 새만금개발청(52,212회)**이 3·4위로 올라왔습니다. 조회수 규모는 크지 않지만 본 사람의 반응 밀도가 높은 채널로, 조회수 랭킹만으로는 보이지 않던 '내실형' 채널입니다.

정리하면 이번 주 중앙은 경찰청이 조회·참여를 모두 석권한 가운데, 조회수 상위권 상당수를 참여 없는 광고 추정군이 채운 한 주였습니다. 조회수 숫자가 곧 콘텐츠의 힘을 뜻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이번 주만큼 선명하게 드러난 적도 드뭅니다.


상세분석

조회수
순위기관유형조회수제목
1행정안전부쇼츠409,390회🌱 지속가능한 공동체 회복, 대한민국 어디서나 행복하게!
2고용노동부쇼츠365,256회[미니실험] 손목이 진짜 뻐근한 이유 (feat. 손목터널증후군)
3경찰청쇼츠265,468회양손 흉기 행패, 순식간에 끝냈다
4경찰청일반176,377회출근길 왕십리역, 발걸음이 멈췄다
5질병관리청일반148,945회[질병청 실험맨🥼] 물놀이 안전사고, 이렇게 하면 예방할 수 있다?!
  • 조회수 1·2위인 행정안전부와 고용노동부 영상은 각각 40.9만·36.5만 회로 압도적인 숫자를 기록했지만, 참여율이 0.23%·0.00%에 그칩니다. 40만 회를 넘긴 영상에 좋아요·댓글이 사실상 붙지 않았다는 점에서, 조회수의 형성 경로에 외부 유입이 개입한 광고 추정군으로 신중히 보아야 합니다.
  • 반면 3·4위 경찰청 영상은 조회수와 반응이 함께 움직였습니다. 흉기 난동을 제압하는 현장 영상(26.5만 회), 왕십리역에서 벌어진 상황을 담은 영상(17.6만 회) 모두 참여율이 1.9~2.2%대로, 상위권 중에서는 이례적으로 반응이 뒤따랐습니다.
  • 5위 질병관리청의 '실험맨' 시리즈는 물놀이 안전이라는 계절 이슈를 실험 포맷으로 풀어, 조회수(14.9만)와 댓글(510개, 이번 주 중앙 최다)을 동시에 잡았습니다.

좋아요
순위기관좋아요조회수제목
1경찰청5,385265,468회양손 흉기 행패, 순식간에 끝냈다
2경찰청3,175176,377회출근길 왕십리역, 발걸음이 멈췄다
3경찰청1,30553,287회"집으로 좀.." 경찰의 판단은 달랐다
4행정안전부953409,390회🌱 지속가능한 공동체 회복
5경찰청77046,330회실종경보문자, 관심이 만든 따뜻한 기적
  • 좋아요 상위 5편 중 4편이 경찰청입니다. 현장 검거·실종자 발견처럼 '경찰이 실제로 하는 일'을 짧게 보여주는 영상에 시청자가 강하게 호응하는 패턴이 이번 주에도 반복됐습니다.
  • 4위 행정안전부 영상은 조회수(40.9만)에 비하면 좋아요(953개)가 현저히 적어, 다른 상위 영상들과 반응의 밀도가 크게 다릅니다. 조회수 규모와 좋아요 규모가 어긋나는 대표적 사례입니다.

댓글
순위기관댓글조회수제목
1질병관리청510148,945회[질병청 실험맨🥼]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2경찰청494265,468회양손 흉기 행패, 순식간에 끝냈다
3기후에너지환경부35546,450회[지구의 나우들] EP.2 우리 집 앞 빗물받이
4고용노동부34811,993회"이거 안 하면 늦습니다" 🤖AI 시대, 청년에게 답하다!
5기획예산처33880,874회"쓸데없는 비계는 잘라내야죠" 탕수육 만들며 나라살림 토크
  • 댓글은 좋아요보다 더 능동적인 반응입니다. 1위 질병관리청 '실험맨'과 3위 기후에너지환경부 '지구의 나우들'처럼, 생활 밀착형·시리즈형 콘텐츠가 댓글 창을 활성화시켰습니다.
  • 특히 4위 고용노동부 AI 청년 대담(1.2만 회)과 5위 기획예산처 나라살림 토크(8.1만 회)는 조회수 상위권이 아님에도 댓글이 300개를 넘었습니다. 조회수는 크지 않아도 '할 말이 생기는' 콘텐츠가 있다는 뜻으로, 앞선 광고 추정군과는 정반대 지점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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