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 경찰청 1위 굳히기, 기획예산처 한 달 +50%… 효율 1위는 여전히 국가데이터처
구독자 수가 절대적인 우위를 가리는 기준이 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구독자가 많으면 그만큼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집니다. 소통은 곧 채널의 신뢰로 이어집니다. 억지로 구독자를 확보하기보다는 소통하는, 그래서 충성도 높은 구독자를 다수 확보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중앙행정기관과 광역자치단체 유튜브 채널의 구독자를 월 단위로 분석합니다.
중앙행정기관과 광역자치단체 유튜브 채널의 구독자를 통합하여 분석, 제공합니다. 상세 데이터는 별도로 문의해 주세요.(oksuby@gmail.com)
구독자 종합
- 2026년 8월 기준 중앙행정기관과 광역자치단체 68개 유튜브 채널의 구독자 분석 결과, 총 구독자 수는 약 662만 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전월 대비 약 3.9만 명 증가한 수치입니다. 구독자가 증가한 기관은 36곳, 감소한 곳은 10곳, 변동이 없던 곳은 22곳이었습니다. 지난달(순증 7.8만)보다 순증 규모는 절반 수준으로 줄어, 전반적으로 완만한 한 달이었습니다.
- 구분별로 보면 중앙행정기관(51개 채널)이 약 434만 명, 광역자치단체(17개 채널)가 약 228만 명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한 달간 순증가분은 중앙이 약 2.1만 명, 광역이 약 1.8만 명으로, 채널 수는 중앙이 세 배 많지만 이번 달에도 광역이 채널당 유입에서 앞섰습니다. 소수의 광역단체가 구독자 유입을 주도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구독자 순위
| 순위 | 기관 | 구분 | 구독자 | 증감 |
|---|---|---|---|---|
| 1 | 경찰청 | 중앙 | 42.4만 | +2,000 |
| 2 | 경상북도 | 광역 | 37.4만 | — |
| 3 | 경상남도 | 광역 | 32.0만 | — |
| 4 | 서울특별시 | 광역 | 31.8만 | +3,000 |
| 5 | 농림축산식품부 | 중앙 | 28.3만 | — |
| 6 | 국토교통부 | 중앙 | 26.4만 | -1,000 |
| 7 | 경기도 | 광역 | 19.3만 | +5,000 |
| 8 | 충청북도 | 광역 | 17.5만 | -2,000 |
| 9 | 문화체육관광부 | 중앙 | 16.1만 | -1,000 |
| 10 | 전라남도 | 광역 | 15.0만 | +5,000 |
- 8월 말 기준 가장 많은 구독자를 확보한 기관은 경찰청으로 총 42.4만 명에 달했습니다. 경찰청은 이번 달에도 2,000명이 증가하며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습니다. 뒤를 이어 경상북도가 37.4만 명으로 추격하고 있으나 이번 달 변동이 없어, 경찰청과의 격차(약 5.0만 명)를 오히려 벌렸습니다.
- 3위 경상남도(32.0만)와 4위 서울특별시(31.8만)가 30만 명을 넘었고, 농림축산식품부(28.3만)·국토교통부(26.4만)도 20만 명 이상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특히 TOP10 가운데 광역자치단체가 6곳(경상북도·경상남도·서울·경기도·충청북도·전라남도)으로 절반을 넘어, 구독자 상위권에서 지방의 존재감이 두드러지는 구조가 이번 달에도 유지됐습니다.
구독자 증감
한 달 동안 구독자가 상승한 기관과 감소한 기관을 살펴보면,
- 가장 많이 구독자가 증가한 기관은 기획예산처로, 한 달 동안 6,700명이 증가하며 2.0만 명을 달성했습니다. 증가율로는 +50.4%에 달해, 신설 부처가 짧은 기간에 빠르게 구독 기반을 넓히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절대 규모는 아직 작지만 성장 탄력은 이번 달 전체에서 가장 강했습니다.
- 뒤를 이어 광역에서는 경기도·전라남도(각 +5,000), 충청남도(+4,000)가 나란히 상위에 올랐습니다. 중앙에서는 새만금개발청(+3,800, +9.0%)과 기상청(+3,200, +5.3%)이 두 자릿수에 가까운 증가율로 뒤따랐습니다. 특히 울산광역시는 이번 달 4.12만 → 4.25만으로 완만해졌지만, 5월 2.95만 → 6월 3.42만 → 7월 4.12만 → 8월 4.25만으로 넉 달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 반대로 충청북도는 지난달 대비 2,000명이 감소해 이번 달 가장 큰 폭의 하락을 기록했습니다. 뒤이어 통일부·문화체육관광부·국토교통부가 각각 1,000명씩 줄었습니다. 다만 감소 기관은 10곳이었고 낙폭도 대체로 제한적이어서, 전체적으로는 '다수 기관의 완만한 증가'가 총 구독자 순증을 이끈 한 달로 정리됩니다.
채널 스냅샷
지난달 신설한 채널 스냅샷을 이번 달에도 이어갑니다. 월별 구독자 증감에 더해, 각 채널이 그동안 쌓아온 누적 조회수·누적 영상 수를 함께 살펴봅니다. 구독자 수가 '현재의 소통 규모'라면, 누적 조회수와 영상 수는 채널이 오랜 기간 축적해온 '자산의 총량'을 보여줍니다. 8월 말 기준 68개 채널의 누적 조회수는 약 54.8억 회, 누적 영상 수는 약 16.4만 편에 달합니다.
누적 조회수 상위 채널
| 순위 | 기관 | 누적 조회수 | 누적 영상 수 | 구독자 |
|---|---|---|---|---|
| 1 | 경찰청 | 약 5.3억 회 | 4,920편 | 42.4만 |
| 2 | 보건복지부 | 약 4.2억 회 | 5,799편 | 14.3만 |
| 3 | 농림축산식품부 | 약 2.9억 회 | 2,793편 | 28.3만 |
| 4 | 식품의약품안전처 | 약 2.6억 회 | 4,314편 | 9.2만 |
| 5 | 기후에너지환경부 | 약 2.2억 회 | 3,257편 | 13.2만 |
누적 조회수 1위 역시 경찰청(5.3억 회)입니다. 구독자·주간 조회·누적 조회의 세 지표를 모두 석권한, 명실상부한 대표 채널입니다. 주목할 곳은 2위 보건복지부로, 구독자는 14.3만 명으로 상대적으로 적지만 5,799편이라는 방대한 영상량으로 누적 4.2억 회를 쌓았습니다. 지난달 5위였던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이번 달 5위를 유지하며 질병관리청과 자리를 맞바꾼 점도 눈에 띕니다.
구독자 대비 누적 조회 효율 — 소수정예 채널의 발견
누적 조회수를 구독자 수로 나누면, '구독자 한 명이 평균 몇 회의 조회를 만들어냈는가'라는 효율 지표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 눈금으로 보면 구독자 순위와는 전혀 다른 채널들이 떠오릅니다.

| 순위 | 기관 | 구독자당 누적 조회 | 구독자 | 누적 조회수 |
|---|---|---|---|---|
| 1 | 국가데이터처 | 약 5,543배 | 3.0만 | 1.7억 회 |
| 2 | 성평등가족부 | 약 4,385배 | 4.3만 | 1.9억 회 |
| 3 | 재외동포청 | 약 3,818배 | 3.8만 | 1.4억 회 |
| 4 | 보건복지부 | 약 2,953배 | 14.3만 | 4.2억 회 |
| 5 | 식품의약품안전처 | 약 2,864배 | 9.2만 | 2.6억 회 |
- 1위는 이번 달에도 국가데이터처(약 5,543배)입니다. 구독자가 3.0만 명에 불과하지만 누적 조회 1.7억 회를 기록해, 구독자 한 명당 5,500회를 웃도는 압도적 효율을 유지했습니다. 지난달(약 5,485배)보다 수치가 더 올라, 구독자 규모는 작아도 개별 콘텐츠가 구독자 바깥으로 널리 확산되는 채널의 성격이 굳어지고 있습니다.
- 2위 성평등가족부, 3위 재외동포청도 지난달 순위를 그대로 지켰습니다. 구독자 4만 명 안팎의 중소 규모 채널이면서 4,000배 안팎의 효율을 낸, '적은 구독자로도 넓은 도달을 만들어내는 소수정예형' 채널입니다. 상위 5개 채널의 순위가 두 달 연속 그대로 유지된 것은, 이 효율 구조가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 각 채널의 콘텐츠 성격에서 비롯된 안정적 특성임을 시사합니다.
- 반대로 구독자 최상위권 채널들은 이 효율 지표에서는 중위권에 머무는 경우가 많습니다. 구독자 규모와 콘텐츠 확산력이 반드시 비례하지는 않는다는 점을, 이 눈금이 이번 달에도 다시 확인시켜 줍니다.
이 효율 지표는 구독자 절대 수가 적어 저평가되기 쉬운 채널들의 '숨은 확산력'을 드러냅니다. 매월 말 구독자 분석에 함께 담아, 규모의 순위와 효율의 순위를 나란히 짚어보겠습니다.
- 채널 스냅샷의 누적 조회수·누적 영상 수는 2026년 9월 초 수집 시점의 채널 전체 누적값입니다. '구독자당 누적 조회'는 누적 조회수÷구독자 수로 계산했으며, 효율 순위는 구독자 1만 명 이상 채널을 대상으로 산출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