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 농식품부가 끌어올린 조회수, 소통의 왕좌는 경찰청
중앙행정기관 유튜브 채널에 한 주간 게재된 영상을 집중 분석합니다. 조회수·좋아요·댓글 세 지표를 각각 살펴보며, 어떤 기관이 무엇으로 이용자와 만났는지 짚어보겠습니다.
| 영상 유형 | 영상 수 | 총 조회수 | 평균 조회수 | 총 좋아요 | 총 댓글 | 게재 기관 수 |
|---|---|---|---|---|---|---|
| 🎬 일반 | 12439.4% | 1,420,44541.0% | 11,455 | 10,36844.7% | 3,50175.9% | 40 |
| 📱 쇼츠 | 19160.6% | 2,040,09459.0% | 10,681 | 12,85255.3% | 1,11024.1% | 46 |
| 합계 | 315 | 3,460,539 | 10,986 | 23,220 | 4,611 | 47 |
이번 주 중앙행정기관 47개 채널에는 총 315건의 영상이 게재됐습니다. 직전 주(254건)보다 61건 늘며 전체 영상 증가를 사실상 홀로 견인했지만, 총 조회수는 약 346만 회로 직전 주(약 433만 회)보다 줄었습니다. 물량은 늘리고 조회수는 내준 한 주, 그 안에서 지표별로 다른 주인공이 등장했습니다.
■ 조회수 TOP5
| 순위 | 기관명 | 유형 | 조회수 | 제목 |
|---|---|---|---|---|
| 1 | 농림축산식품부 | 쇼츠 | 558,460 | 식비 줄이는 방법을 모른다고? |
| 2 | 국토교통부 | 쇼츠 | 232,357 | 고속도로 휴게소 갈 때마다 비싼 물가 때문에… |
| 3 | 식품의약품안전처 | 일반 | 190,560 | ⛸️쇼트트랙 선수 김길리와 함께하는 K-바이오 |
| 4 | 경찰청 | 일반 | 170,054 | "서브를 넣다가.." 몸이 먼저 반응했다 |
| 5 | 농림축산식품부 | 쇼츠 | 144,437 | 농촌에서 시작된 변화, 대한민국의 내일을… |
- 조회수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압도했습니다. 〈식비 줄이는 방법을 모른다고?〉 쇼츠 한 편이 약 56만 회를 기록하며 이번 주 중앙 전체 1위에 올랐고, 5위 영상(약 14만 회)까지 더해 기관 단위 조회수 1위(약 76만 회)를 차지했습니다. 물가·생활비라는 일상 밀착 소재를 쇼츠 문법으로 풀어낸 것이 주효했습니다. (해당 영상은 롱폼을 재편집한 쇼츠영상으로, 원본 영상의 조회수는 4만 8천회로 적지 않지만 쇼츠에 비해서는 크게 낮은 수치 성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 다만 조회수 상위권의 소통은 엇갈립니다. 1위 농식품부 영상은 좋아요 1,190개에 댓글이 3개에 그쳐, 조회수 규모에 비해 반응이 따라오지 못했습니다. 반면 4위 경찰청 일반영상은 조회수 약 17만 회에 좋아요 1,417개·댓글 170개로, 조회수와 소통이 함께 움직인 드문 사례였습니다. 같은 상위권이라도 '노출형'과 '소통형'이 뚜렷이 갈립니다.
■ 좋아요 TOP5
| 순위 | 기관명 | 유형 | 좋아요 | 제목 |
|---|---|---|---|---|
| 1 | 경찰청 | 일반 | 1,617 | "이게 추격이지" 김해 레전드 추격전 |
| 2 | 경찰청 | 일반 | 1,514 | 생사의 갈림길, 188km/h의 질주 |
| 3 | 경찰청 | 일반 | 1,417 | "서브를 넣다가.." 몸이 먼저 반응했다 |
| 4 | 농림축산식품부 | 쇼츠 | 1,190 | 식비 줄이는 방법을 모른다고? |
| 5 | 국무총리실 | 쇼츠 | 1,119 | 열린 브런치 첫 만남, 총리의 소감은? |
- 좋아요는 경찰청의 독무대였습니다. 상위 3편을 경찰청 일반영상이 싹쓸이했는데, 모두 실제 추격·현장 대응을 담은 '리얼 액션' 콘텐츠입니다. 정책 설명이 아니라 현장의 긴장감 자체를 콘텐츠로 삼는 경찰청 특유의 편집 문법이 좋아요라는 즉각적 호응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 5위에 오른 국무총리실 쇼츠 〈열린 브런치 첫 만남〉도 눈에 띕니다. 총리 인터뷰라는 다소 정적인 소재를 쇼츠로 잘라 1,119개의 좋아요를 확보했는데, 국무총리실은 이번 주 무첨가지수에서도 최상위를 기록할 만큼 소통 밀도가 높은 채널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 댓글 TOP5
| 순위 | 기관명 | 유형 | 댓글 | 제목 |
|---|---|---|---|---|
| 1 | 경찰청 | 일반 | 373 | "이게 추격이지" 김해 레전드 추격전 |
| 2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일반 | 297 | 스마트폰 안 내려놓으면 참교육 시작합니다!? |
| 3 | 기후에너지환경부 | 일반 | 261 | [지구의 나우들] EP.1 |
| 4 | 질병관리청 | 쇼츠 | 236 | 혹부리 영감ㅣ아프지마 전래동화 |
| 5 | 고용노동부 | 쇼츠 | 228 | 오늘도 '일하는' 당신에게 🐲 |
- 댓글에서도 경찰청 추격전 영상이 373개로 1위에 올라, 좋아요·댓글을 동시에 석권했습니다. 현장 긴박감이 좋아요(즉각 반응)와 댓글(의견 표출)을 모두 자극한 것으로, 이번 주 중앙에서 가장 '뜨거운' 콘텐츠였습니다.
- 다만 댓글 상위권은 별도의 검증이 필요한 대목이기도 합니다. 이번 주 중앙 채널 중에는 제목에 이벤트를 표기하지 않았음에도 댓글 수가 좋아요 수를 크게 웃도는 영상이 다수 관찰됐습니다. 국토교통부 업무보고 영상(좋아요 10·댓글 80), 기상청 재난문자 안내 영상(좋아요 28·댓글 106) 등이 대표적으로, 댓글창에서 별도의 참여 이벤트가 진행됐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상세분석 종합>
이번 주 중앙행정기관은 지표마다 주인공이 달랐습니다. 조회수는 생활밀착 쇼츠를 앞세운 농림축산식품부가, 좋아요·댓글은 현장 액션 콘텐츠의 경찰청이 가져갔습니다. 물량을 크게 늘린 것에 비해 조회수 총량은 줄었지만, 경찰청·국무총리실처럼 '조회수와 소통이 함께 가는' 채널들이 지표 상위를 지키며 질적 균형을 잡았습니다. 반대로 조회수만 높고 소통은 비어 있는 영상, 그리고 댓글 이벤트로 소통이 부풀려졌을 가능성이 있는 영상이 공존한다는 점은, 수치를 '규모'가 아니라 '성격'으로 읽어야 함을 다시 확인시켜 줍니다.
